김성태 "박원순, 무상보육 공개토론하자"
"박원순, 숨지말고 나와서 TV토론-토크콘서트 하자"
새누리당 제5정조위원장인 김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기자회견을 통해 "더 이상 뒤에 숨어서 귀중한 시민의 혈세로 잘못된 사실을 시민들에게 광고하지 말고 당당하게 서울시민 앞에 나와서 이야기하자"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진정으로 박원순 시장이 원하는 것이 서울시민의 중단없는 무상보육이고 그 책임이 대통령과 국회의원에게 있다면 박원순 시장은 공개토론장에 나와 당당하게 의견을 밝히고 서울시민의 판단을 받아야 할 것"이라며 "그렇지 않으면 현명한 서울시민의 엄중한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공개토론 방식에 대해선 "어떤 형태든, 토크콘서트 형식도 상관없고, 서울시민이 억세스(접근) 할 수 있는 TV토론이라든가 어떤 형태든 (상관없다) 대신 박원순이 꼭 나와야 한다"며 "아마 시장이 나오면 시장하고 전문가가 나오게 될 것이다. 그럼 정조위원장인 저와, 김현숙 의원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홍문종 새누리당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서울시는 (무상보육을 위한) 추경 편성대신 홍보에 돌입했다. 이는 재선을 염두에 둔 박 시장의 쇼맨십"이라며 "불법홍보물을 이용한 분탕질을 즉각 중단해야 할 것"이라고 박 시장을 원색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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