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구 한국일보 회장, 400억대 횡령 혐의로 구속
1
장재구 한국일보 회장이 5일 밤 400억원대 횡령·배임 혐의로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엄상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주요 범죄 혐의에 관한 소명이 있고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중앙일간지 사주가 개인비리로 검찰에 구속된 것은 지난 2001년 탈세 혐의로 조선일보 방상훈 사장과 동아일보 김병관 전 명예회장, 국민일보 조희준 전 회장 등 언론사 사주 3명이 구속된 이래 12년 만이다.
장 회장은 서울구치소로 떠나기 전에 한마디 해달라는 취재진의 요청에 침묵으로 일관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권순범 부장검사)는 한국일보와 계열사인 서울경제신문에 각 200억원, 100억원 상당의 손해를 끼치고 서울경제신문 자금 약 130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지난달 30일 장 회장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장 회장은 법원이 한국일보에 대해 재산보전 처분과 함께 보전관리인을 선임함에 따라 지난 1일 회사의 경영권을 상실했다.
서울중앙지법 엄상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주요 범죄 혐의에 관한 소명이 있고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중앙일간지 사주가 개인비리로 검찰에 구속된 것은 지난 2001년 탈세 혐의로 조선일보 방상훈 사장과 동아일보 김병관 전 명예회장, 국민일보 조희준 전 회장 등 언론사 사주 3명이 구속된 이래 12년 만이다.
장 회장은 서울구치소로 떠나기 전에 한마디 해달라는 취재진의 요청에 침묵으로 일관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권순범 부장검사)는 한국일보와 계열사인 서울경제신문에 각 200억원, 100억원 상당의 손해를 끼치고 서울경제신문 자금 약 130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지난달 30일 장 회장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장 회장은 법원이 한국일보에 대해 재산보전 처분과 함께 보전관리인을 선임함에 따라 지난 1일 회사의 경영권을 상실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