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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작가회의 등, "한국일보 편집국 폐쇄 풀라"

"사주가 언론을 마음대로 좌우해선 안돼"

한국일보 편집국 봉쇄 철회를 촉구하는 각계 성명이 편집국 폐쇄 18일째인 2일에도 잇따랐다.

서울대 교수협의회, 서울대 노조, 전국대학노조 서울대지부, 서울대 총학생회는 이날 공동 성명을 통해 "한국일보 스스로가 결함을 감추고 부조리를 강행하여 분란을 조장하는 처사는 제눈의 들보는 모른체하고 남의 티끌을 험잡는 형상으로 어떤 미사여구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며 "편집국 폐쇄 조치를 풀고 정상적으로 신문을 발행해 주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한국일보는 춘추필법의 정신, 정정당당한 보도, 불편부당의 자세를 사시로 하여 오랜동안 우리 언론의 선두에 서서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 발전시켜왔다"며 "(편집국 폐쇄) 소식을 접하고 너무나 당황스러웠고, 우리의 좋은 전통이 훼손되는 절망감에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국작가회의도 이날 성명을 통해 "우리는 경영진과의 싸움에 나선 절대다수의 한국일보 구성원들을 지지한다"면서 "대한민국 언론 역사상 유례를 찾기 어려운 편집국 봉쇄를 철회할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언론의 자유란 사주가 언론을 마음대로 좌우할 수 있는 자유가 아니다"라며 "작가회의는 사측에 의해 신문제작에 참여하지 못하는 한국일보 구성원들과 함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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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2 개 있습니다.

  • 0 4
    z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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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 0
    MBC에 대고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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