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수신료 실제 증가율 4.7배"
"1981년은 컬러 TV 보급률 매우 낮았다"
KBS는 3일 '수신료 동결 이후 30년간 징수액이 9배, 광고 수입이 15배 이상 늘었다'는 최재천 민주통합당 의원의 주장에 대해 "당시 상황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했다"며 반박했다.
KBS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1981년 당시 TV 수신료는 흑백 TV의 경우 800원, 컬러 TV는 2천500원으로 책정돼 있었지만 컬러 TV의 보급률이 매우 낮은 상황이었다"며 "수신료가 현재의 2천500원으로 고착된 1984년 수신료 1천256억원을 기준으로 하면 실제 증가율은 4.7배로 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KBS는 이어 "1980년대에는 수신료 거부운동으로 징수도 원활하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2천500원이라는 현재의 수신료를 보장받은 것은 수신료가 전기료에 본격 병합고지된 1995년부터라고 봐야 한다"며 "1995년 수신료 수입은 3천685억원으로 2012년 5천851억원과 비교해 증가율은 1.5배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국회에서 여러 차례 지적받은 한전의 TV 수신료 위탁 수수료 문제에 대해서도 "국회의 지적을 전격 수용해 , 올해부터 2015년까지 3년 동안 지난해 수준으로 동결하기로 한전과 계약을 체결했다"고 해명했다.
KBS는 "1981년 274억원에 불과했던 방송 제작비는 2012년 6천118억원으로 22배 증가했고 2012년 말 완료된 디지털 전환을 위해 KBS가 투입한 예산만도 7,300억원에 이른다"며 "이런 수지불균형의 악순환으로 KBS 재원문제가 날로 악화돼 시급한 투자 재원마저 상당 부분을 차입금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주장했다.
KBS는 "수신료 현실화는 글로벌,다채널 스마트 미디어 시대가 요구하는 고품격 프로그램 제작을 통한 한류 확산과 무료 보편적 시청 환경 조성, 그리고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 확대, 재난방송 강화 등 공영방송의 책무를 수행하기 위해 불가피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KBS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1981년 당시 TV 수신료는 흑백 TV의 경우 800원, 컬러 TV는 2천500원으로 책정돼 있었지만 컬러 TV의 보급률이 매우 낮은 상황이었다"며 "수신료가 현재의 2천500원으로 고착된 1984년 수신료 1천256억원을 기준으로 하면 실제 증가율은 4.7배로 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KBS는 이어 "1980년대에는 수신료 거부운동으로 징수도 원활하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2천500원이라는 현재의 수신료를 보장받은 것은 수신료가 전기료에 본격 병합고지된 1995년부터라고 봐야 한다"며 "1995년 수신료 수입은 3천685억원으로 2012년 5천851억원과 비교해 증가율은 1.5배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국회에서 여러 차례 지적받은 한전의 TV 수신료 위탁 수수료 문제에 대해서도 "국회의 지적을 전격 수용해 , 올해부터 2015년까지 3년 동안 지난해 수준으로 동결하기로 한전과 계약을 체결했다"고 해명했다.
KBS는 "1981년 274억원에 불과했던 방송 제작비는 2012년 6천118억원으로 22배 증가했고 2012년 말 완료된 디지털 전환을 위해 KBS가 투입한 예산만도 7,300억원에 이른다"며 "이런 수지불균형의 악순환으로 KBS 재원문제가 날로 악화돼 시급한 투자 재원마저 상당 부분을 차입금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주장했다.
KBS는 "수신료 현실화는 글로벌,다채널 스마트 미디어 시대가 요구하는 고품격 프로그램 제작을 통한 한류 확산과 무료 보편적 시청 환경 조성, 그리고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 확대, 재난방송 강화 등 공영방송의 책무를 수행하기 위해 불가피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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