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조사] 안철수 44.7%, 허준영 29.6%
부동층 18.9%, 영도-부여.청양은 새누리당 후보 앞서
17일 밤 KBS <9시뉴스>에 따르면 KBS가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16~17일 양일간 선거구별 유권자 700명을 대상으로 무작위 전화조사 방식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안 후보는 44.7%로 29.6%에 그친 허 후보를 여유있게 따돌렸다.
이어 진보정의당 김지선 후보 5.6%, 통합진보당 정태흥 후보 0.8%, 무소속 나기환 후보 0.4% 순이었다.
반면 지지할 후보를 정하지 않은 부동층 유권자도 18.9%나 돼 막판 변수로 작용할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부산 영도는 새누리당 김무성 후보 51.6%, 민주통합당 김비오 후보 15.5%, 통합진보당 민병렬 후보 15.3%로 조사됐다.
충남 부여·청양은 새누리당 이완구 후보 65.3%, 민주통합당 황인석 후보 11.4%, 통합진보당 천성인 후보 4.4%였다.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세 지역구 모두 60%를 넘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7%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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