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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한명숙 무죄확정, 오만한 검찰에 대한 법원의 경종"

"검찰, 개혁 수용해 독립성과 중립성 회복하길"

민주통합당은 14일 대법원의 한명숙 전 총리의 무죄 확정판결과 관련, "검찰의 오만과 독선에 대한 법원의 경종을 검찰이 자성의 계기로 삼아 검찰개혁의 시대적 요구를 수용하길 바란다"고 검찰을 질타했다.

박용진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너무도 당연한 결과"라고 대법원 판결을 환영하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변인은 "검찰은 지난 정부 5년 동안 권력의 시녀를 자처하며 전 정부 인사와 야당 인사들에 대해 보복성 기소와 정치탄압을 계속해왔다"며 "그 결과 사법기관에 대한 국민 신뢰는 땅에 떨어졌으며 검찰개혁이 시대의 화두로 제기됐으나 검찰은 여전히 도도한 시대적 흐름을 거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오늘 다시 한 번 검찰의 무도함이 법원에 의해 밝혀졌듯 진실은 항상 승리하며 검찰이 개혁을 거부하는 한 국민 심판의 대상일 뿐"이라며 "검찰은 이제라도 검찰 개혁을 수용해 독립성과 중립성을 회복하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새로운 검찰로 태어나라"고 촉구했다.
박정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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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2 0
    연화등

    검찰수내부가 챚임을 져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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