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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MB가 국격 운운하다니 소도 웃을 소리"

"국민이 어떤 생각할지, 아무 생각도 없어"

이명박 대통령은 <조선일보>와의 인터뷰에서 2007년 노무현·김정일 남북정상회담 대화록에 대해 "국격(國格)이 떨어지는 내용이었다"며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난한 데 대해 민주당은 5일 "이명박 대통령이 대통령지정기록물이 법적으로 공개 불가한 내용을 모호하게 거론하면서 자기만족적인 평가를 하는 것이야 말로 국가의 품격을 떨어뜨리는 것"이라고 맹비난했다.

김현 민주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정상회담 대화록을 대통령선거에서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정권은 세계 어느 나라에도 없었다. 정상간 대화를 정쟁의 수단으로 삼아 공개를 주장한 것은 이명박 정권이 유일무이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 5년간의 무수한 실정과 비리는 차지하더라도 굴욕외교로 국격을 추락시키고, 정권말 비리측근 사면으로 국격을 내팽개친 이명박 대통령이 국격을 운운하고 있으니 정권초기 수입소 문제로 국민을 분노케 한 정권이 마지막까지 소도 웃을 소리를 하는 모습에 기가 막히다"며 거듭 이 대통령을 질타했다.

그는 또 이 대통령이 자신을 "세계에서 가장 열심히 한 대통령"이라고 자화자찬한 데 대해서도 "국민들이 어떤 생각을 하실지 아무 생각이 없는 분"이라며 "국민의 70%가 이명박 정권 5년을 부정적으로 평가한 최근 여론조사나, 23조원을 강바닥에 쏟아 부은 4대강 환경파괴 사업에 대한 감사원 감사결과는 들으려고도 보려고도 않는 분"이라고 꾸집었다.

그는 "이명박 대통령은 취임선서를 다시 되새기고 지난 5년을 반성하면서 조용히 퇴임하길 바라며, 남은 임기 20여 일 동안만이라도 헌법을 준수하고 국격을 지켜주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덧붙였다.
최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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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6 개 있습니다.

  • 1 0
    ㅀㄹ

    너무까대지마라..안거래도 불통 먹통이되서 어디다가 뒤를보겠는지 갈팡하는마당에 더까대면 진자..닭대가리된고 쥐대가리된다..
    원문 주소 - http://www.seoprise.com/etc/u2/894982

  • 0 0
    민주당 회생

    끝나가는 MB의 정신세계야 그러려니 별 느낌도 없다.
    혼자 뒷방에서 못난 맛사지 걸 생각하며 살면 그만이고.
    문제는 현실정치의 민주당이야.
    총리를 역임한 분이 구케의원을 하는 정당
    그런 분이 그것도 둘 (한명숙,이해찬) 더우기 계파의 우두머리
    이런 분들 반성은 물론 불출마선언은 고사하고 아직도 끊임없는 권력욕.
    이게 빨리 처리해야 민주당이 산다.

  • 2 0
    쥐가 웃을 소리

    김대변인 쥐도 웃을 소리라고 해야쥐 왜 쥐보고 소가 웃어?

  • 1 9
    삿갓 이

    민주당아 너덜은....모가 다른데........내 표를 돌려줘........

  • 0 8
    핀끼리 와그라노?

    기분은 나쁘지만
    그래도 민주당 보다는 낮지 않았나 싶다.
    핀이라고 믿은 것이 좀 잘 못되었더냐?
    그래도 니들 끼리끼리는 잘 해먹자니.
    얼런 안철수 영입하야 친박, 친이 양당구도로 가야제?
    안그렇나.
    우환덩어리 친노계만 없어 졌주면 얼마나 좋겠노.
    그자.

  • 3 0
    삼짐상중

    삶은 소대가리가 웃었다.
    삶은 돼지대가리는 졸도했다.
    구운 닭대가리만 안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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