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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조선일보>, 왜곡보도 정정하고 사과하라"

"<조선>, 대선 앞두고 있다는 점 명심하라"

<조선일보>가 23일 고 노무현 대통령이 대통령기록물을 인계하는 과정에 민감한 문건의 내용과 함께 문건의 목록도 없애버릴 것을 지시했다고 보도한 데 대해 민주통합당은 "악의적으로 왜곡된 보도"라고 질타했다.

김현 민주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이같이 비난한 뒤, "노무현 재단이 밝힌 대로 당시 노 전 대통령의 발언은 차기정부에 공개기록을 인계하는 과정에서 목록까지 공개해서는 안 되는 지정기록을 어떻게 처리할지 논의하는 과정에서 나온 것"이라며 노무현재단의 해명 내용을 인용했다.

그는 "사실관계가 이처럼 자명함에도 불구하고 보도의 근거인 발언마저 입맛대로 잘라 왜곡한 것은 매우 유감스럽다"며 "이런 보도가 결국 새누리당의 정략적인 NLL공세에 근거를 마련해준 것이라는 점에서 국회와 대선을 정쟁으로 몰아간 책임 또한 작지 않을 것"이라고 거듭 <조선일보>를 비판했다.

그는 "비공개 기록을 입수하게 된 경위에 대해서도 분명하게 밝혀야 할 것이며, 국민들에게 왜곡보도에 대해 사과하고 보도를 정정할 것을 촉구한다"며 "마지막으로 조선일보는 대선을 앞두고 있다는 점을 명심하고 더 이상 사실관계를 호도하는 보도를 삼가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최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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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2 개 있습니다.

  • 7 0
    공격이정답이다

    청와대 이메가와 박근혜,조중동이 불법적으로 전임대통령기록문서를 들여다보곤,
    자기에게 유리하게 편집해서 기정사실인양 왜곡보도하는구만!
    이건 완전히 불법적인 행위에다 악의적인 허위사실 유포다.
    민주당 인물은 이해찬,박지원뿐이냐?
    뒤에서 친노어쩌구하며 불평만 늘어놓지말고,
    불법적인 새누리 공격해라.방어하지 말고 공격해라.

  • 9 0
    찌라시폐간

    불법 투성이
    종편의 목을 법으로만 비틀어도
    쮜라시까지 폐간시킬 수 있는 일거양득
    담 정권에서는 기필코
    찌라시 폐간시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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