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진보당, 부정선거 조사결과 2일 발표
당안팎 조사결과 공개 압박 의식한 듯
비례대표 부정선거 의혹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통합진보당이 진상조사결과를 2일 발표한다.
우위영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공동대표단은 당 비례대표 진상조사 결과 발표를 내일 하기로 하고 조준호 진상조사위원장이 직접 발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진보당은 당초 2일 당선자 워크샵으로 인해 3일 오후, 4일 오전 발표가 유력했다. 당 관계자들도 2일은 어려울 것이라고 밝혀왔지만, 언론이 발표 지연을 앞다퉈 보도하고 당내에서도 조속한 결과 발표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자 공동대표단 차원에서 전격적으로 2일 발표를 결정했다.
당내에서는 조사결과가 이미 지난 달 29일 당 공동대표단에게 보고됐는데도 발표가 이뤄지지 않으면서 조사결과를 놓고 '당 내부에서 수위 조절을 하고 있는게 아니냐'는 의혹마저 제기돼왔다.
조사결과에 따라 그동안 제기됐던 부정선거 의혹들이 일부 사실로 확인될 경우 전체 선거관리를 담당했던 당권파에 대한 비난여론이 거세질 것으로 예상된다. 나아가 비례대표 상위 순번에 대한 사퇴 요구도 확산될 가능성이 높다.
반대로 '부정'이 아닌 '단순 실수' 정도에서 조사가 마무리될 경우에도 국민참여당계를 비롯한 당 안팎의 비난공세가 퍼부어질 전망이어서 진보당은 창당 이래 최대 고비를 맞이한 양상이다.
우위영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공동대표단은 당 비례대표 진상조사 결과 발표를 내일 하기로 하고 조준호 진상조사위원장이 직접 발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진보당은 당초 2일 당선자 워크샵으로 인해 3일 오후, 4일 오전 발표가 유력했다. 당 관계자들도 2일은 어려울 것이라고 밝혀왔지만, 언론이 발표 지연을 앞다퉈 보도하고 당내에서도 조속한 결과 발표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자 공동대표단 차원에서 전격적으로 2일 발표를 결정했다.
당내에서는 조사결과가 이미 지난 달 29일 당 공동대표단에게 보고됐는데도 발표가 이뤄지지 않으면서 조사결과를 놓고 '당 내부에서 수위 조절을 하고 있는게 아니냐'는 의혹마저 제기돼왔다.
조사결과에 따라 그동안 제기됐던 부정선거 의혹들이 일부 사실로 확인될 경우 전체 선거관리를 담당했던 당권파에 대한 비난여론이 거세질 것으로 예상된다. 나아가 비례대표 상위 순번에 대한 사퇴 요구도 확산될 가능성이 높다.
반대로 '부정'이 아닌 '단순 실수' 정도에서 조사가 마무리될 경우에도 국민참여당계를 비롯한 당 안팎의 비난공세가 퍼부어질 전망이어서 진보당은 창당 이래 최대 고비를 맞이한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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