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도 "MB 탈당하라", MB 고립무원
"한나라 소위 '실세'들도 결단내리면 땡큐"
쇄신파인 권 의원은 이날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이상도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올해 총선과 대선이 함께 있다. 극도로 국정운영이 정치에 휘둘릴 것"이라며 "모든 것이 대통령에 화살이 갈 텐데 대통령이 당적을 가진 한 1년 내내 대통령 흔들기가 끊임없이 진행되고 국정은 표류되고 그 고통은 고스란히 국민에게 가는 한해가 될 것이기 때문에 오히려 대통령이 국민을 위한 국정운영 차원에서 중립지대에 계시는 것이 국민을 위한 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더 나아가 "한나라당과 이명박 정권에서 2인자, 3인자, 서로 그렇게 하면서 정말 실세했던 사람들, 그리고 국민들로부터 정말 문제가 있다고 듣는 사람들, 이런 사람들이 결단을 내려주면 땡큐"라며 정권실세들의 동반 탈당도 주문했다.
그는 이어 "그러나 (정권 실세들이) 결단을 못 내리게 되면 지금 국민 눈높이에 맞는 시스템에 의한 공천제도를 만들었기 때문에 그 공천 과정에서 국민들이 잘 판단하실 거라고 보고 있다"며 공천 과정에 강제 탈락될 것임을 강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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