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적 쇄신 논란이 치열한 가운데 고승덕 한나라당 의원이 전직 당대표였던 박희태·안상수 의원 중 한 명이 '돈봉투'를 돌려 대표에 당선이 됐다고 폭로, 파문이 일고 있다.
현재 이상돈 비대위원 등은 재임기간중 구설수 등을 일으킨 전직 당대표들의 용퇴를 촉구하고, 이에 당사자들은 김종인·이상돈 비대위원 교체를 요구하며 반발하는 와중에 고 의원 폭로가 터져나왔기 때문이다.
고 의원은 4일 여러 언론과의 통화에서 "전당대회를 앞두고 후보 중 한 명으로부터 300만원이 든 봉투가 온 적이 있어서 곧 돌려줬다"며 "결국 그분이 당선됐는데, 그분과 돈봉투를 전한 분이 그후 같은 친이계에다 자신을 지지한 저를 대하는 태도가 너무 싸늘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6개월 뒤 동료 의원들로부터 '돈봉투를 돌려주면서 지지의사를 확실히 밝혔어야 했다'는 설명을 듣고서야 문제의 원인을 깨달았다"며 "그분과 돈을 전달했던 두분은 지금도 저를 음해하고 있다고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국민일보>와의 통화에선 돈을 전달한 전직 대표가 누구인지에 대해 "밝힐 수 없다"면서도 “박희태 안상수 홍준표 전 대표 모두 다 친이 아니냐”고 말해 3명 중 1명임을 시사했다.
그는 더 나아가 <조선일보>와의 통화에선 "(홍준표 대표가 선출된) 지난 7·4 전당대회 때의 일은 아니다"라고 말해, 박희태 국회의장과 안상수 전 대표 중 한명임을 분명히 했다.
고 의원의 폭로는 그동안 한나라당 안팎에서 나돌아온 당대표 경선때 매표 의혹이 사실이었음을 입증해주는 것이어서, 비대위의 인적 쇄신 요구에 힘을 실어주는 등 일파만파의 후폭풍을 예고하고 있다.
같은 당끼리 하늘 같은 선배라고 덮어주면... 이 나라의 정치 썩은 거 도려낼 수 있나요. 시민들은 모든 걸 왜곡하려고 해서 가끔 넌덜머리 납니다. 비대위에서 비리좀 잡아내겠다는 게 그렇게 아니꼽습니까? 고위원 어느정도 정치적이라 해도 바람직한 면을 보면서 꼬집을 건 꼬집어나갔으면 합니다. 희망을 안가지면 발전도 없지 않나요.
승덕아, 너 참 웃긴다. 그래 이렇게라도 해서 수첩공주한테 공천 받아야지 어쩌겠냐? 니들 한나라당은 태생이 다 흙탕물이고 더러운데 니나 돈 준 놈이나 다 똑같은데 이제 와서 폭로가 무슨 의미가 있냐? 국민들 바램은 너 포함 한나라당 전원이 몰락하는 거 그거 바라보고 있다.
고승덕 의원 등 여야 의원과 그 부인 10여명은 서울 JW메리어트호텔 중식당에서 124만5000원어치의 식사를 즐겼다. 고 의원은 비용을 계산한 두달 후 '천안함사태 긴급간담회' 비용이라며 국회에 127만2천원을 청구해 전액 환급받았다. 식대외에 2만7천원이 늘어난 이유는 식사후 호텔제과점에서 빵과 과자를 샀는데 이 금액도 청구됐기 때문으로 확인됐다.
이런일은 인적쇄신으로 될일이 아니라 구속수사가 원칙이다...야권 후보가 설만 나오면 곧바로 체포하더니...이건 폭로가 나와도 꿀먹은벙어리인지...간밤에 룸싸롱에서 쳐 먹은 술독이 덜 빠져서 인지...전혀 섹검들은 움직임이 없네...참...더런 나라...곧 마감하면 얼마나 당하려고 아직도 정신 못차리고 이러는지...진짜 한심한 나라다...
박희태, 안상수야 ! 이런 억울한 누명을 벗어날 아주좋은 묘책을 알려주마 . 이럴때는 난 절대 아니다고 공개 기자회견 하면된다.오리발 작전이지. 안상수,박희태 둘중 어느 한사람이라도... 그렇게 안하면 둘다 그런 놈이라고 국민들이 손가락 질 할거고 요번 총선 출마도 언감생심..결단은 빠를수록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