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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원-양문석, 룸살롱 향응 파문

양문석 "위로주 하려 모인 것", 최종원 "아는 동생들과 술 한잔"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최종원 민주당 의원과 방송통신위원회 야당 추천 양문석 방통위원이 국정감사가 한창이던 지난 9월 강남 룸살롱에서 KT 임원으로부터 접대를 받은 것으로 드러나 파문이 일고있다.

22일 <한겨레>에 따르면, 최 의원과 양 위원은 문방위 국감이 한창이던 지난 9월 20일 밤 11시께부터 새벽 1시께까지 서울 강남구 신논현역 근처의 A룸살롱에서 조 모 KT 전무와 함께 술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나온 수백만원의 술값은 KT의 조 전무가 계산했다.

문제는 술을 마신 날로부터 이틀뒤인 22일 문방위의 방통위 국감이 예정돼 있었고 당시 방통위 국감에서 KT의 주파수 경매 포기, 정액요금제 무단가입, 이동통신 품질 저하와 방통위의 역할이 집중적인 감사대상이었던 것.

양 위원은 이와 관련 "조 전무는 내가 시민단체에 있었던 2009년 말부터 알게 된 선후배 사이"라며 "KT 임원과 방통위 상임위원, 문방위 국회의원의 만남으로 본단면 부적절했다고 볼 수 있겠지만, 그날 술자리는 마침 평소 둘 다 알고 있던 최 의원이 (지역구 현안과 관련해) 삭발을 했다고 해서 위로주나 한 잔 하자고 모이게 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는 그러면서 "1차로 일식집에서 식사를 마친 뒤 노래나 한 곡 부르고 가자고 해서 찾아간 곳이 룸살롱이었는데, 정서적으로 문제가 될 부분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최 의원도 "인간적 차원에서의 술만남이었다"며 "국회의원으로서 부적절한 후원금이나 뒷돈을 받았다든가 청탁이 오가는 자리였다면 모르겠지만, 아는 동생들과 술 한 잔 한 것이 큰 문제가 된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주장했다.

보도를 접한 이기명 노무현재단고문은 22일 트위터에 "최종원 양문석. 분별없는 철부지냐. 조선일보 출신 KT 전무와 룸 싸롱? 친구와 후배라서 술이 넘어 가든가"라며 "지금이 전쟁이다. 적전이적 행위가 전시 같으면 어떤 처벌인지 아는가. 지금이 전쟁이다"라고 질타했다.
엄수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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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44 개 있습니다.

  • 0 0
    신발넘

    야이 신발 이게 사과로 넘어갈 일이냐? 국개의원은 꽁술 꽁떡 받아쳐먹어도 되는거야? 이넘 최종원이 사퇴안시키면 떡껌새뀌들 욕은 먼 근거로 할수 있는겨?

  • 6 1
    대모지리를 ?타하노

    최종원이 니가 피감기관 고위간부와 룸에서 술먹으면 인간적인 술자리고
    다른 사람이 먹으면 접대로써 부적절한 술자리냐?
    딴따라 주제에 완장 두르니 눈에 뵈는 것이 없지?
    질 낮은 넘....
    룸에서 열심히 주므르지는 않았지?

  • 11 1
    관람객

    사퇴하세요.
    공직에 있는 사람은 그러면 안되는 겁니다.
    모르고 그런거 아니잖아요?
    그러고도 뭉개고 있으면 양심있는 정치인이 설 자리가 좁아집니다.

  • 4 5
    노빠잔당척결

    노무현재단 고문넘인 이기명 말 잘했네 그렇케 잘 아는 넘들이 삼성잡졸들을 요직요직에 임명했냐? 니넘들은 중앙일보 홍석현을 주미대사에 임명했냐? 이넘들은 지넘들이 삼성하고 중앙일보 인사들을 요직에 임명한건 생각안하나? 니넘들은 더 한 넘들이야 삼성경제연구소 경제정책 배껴다가 김진표 김종훈이한테 한미FTA까지 시작한 잡넘들이 무슨 말들이 많은지

  • 3 0
    그놈이그놈

    민쥐=한날,,,,술 한잔=수백만원....

  • 3 0
    ㅁㅁㅁㅁ

    박원순, FTA 전선에서 MB와 ‘맞짱’
    http://www.sisainlive.com/news/articleView.html?idxno=11683

  • 8 1
    조심했어야죠

    더구나 양문석과 최종원은 강경파로 널리 알려져 있는데, 그럴수록 조심했어야죠. 문제가 되니까 오히려 화내면 더욱 당황스럽죠. 그야말로 남이 하면 불륜이요, 자기가 하면 로멘스인가요?

  • 4 0
    ㅇㅇㅇ

    쥐문서기가 종종 사꾸라짓을 하던데 이유가 있었구나.

  • 4 1
    길손

    실망이군요....최종원씨...넘 튈려고 자충우돌하드만 .그만 사고?네요 ....자중하셔요 조금만 잘못해도 ..원색적인 욕나와요

  • 7 2
    최종원양문석

    네 놈들 이름 석자 잊지 않으마. 강남 룸쌀롱 수백만원 술값이 위로주였다고? 국감 기간에 피국감자의 향응이 오로지 개인 친분 때문이었다고? 대한민국에 네 놈의 변명을 믿어줄 등신이 어딨냐? 성나라 뺨치는구나 . 깜량도 안 되는 최종원은 이번 총선에서 낙선시키고, 민주당은 양문석 추천을 당장 취소하라.

  • 6 1
    누와

    최종원씨...정말 실망이네요

  • 3 3
    핑핑

    언제부터 이 나라가 이렇게 깨끗했나? 돈 주고 받았다면 모르지만.. 에휴.. 검새들은?

  • 7 3
    라라

    최종원을 달리 봤는데 ㅉㅉ 그냥 딴따라였네
    정치인은 이미지와 도덕성이 중요한데 반성의 기미도 없네 헐~

  • 4 0
    ㅁㅁㅁㅁ

    호주 '새 금연법', 필립모리스, 호주정부를 상대로 수십억달러의 투자자-국가소송(ISD) 제기
    http://www.hani.co.kr/arti/economy/economy_general/506534.html

  • 19 1
    불신의 벽

    최종원이 이넘아도 싹수가 노랗다. 한미FTA도 찬성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그냥 유인촌이가 후배인데 장관씩이나 하니, 속이 뒤집힌
    거다 그래서 본때를 보여줘야겠다. 생각했던거지, 무신 신념이 있
    어 국회의원 출마를 한게 아닌거다.

  • 21 1
    서민케이

    난 양문석이 더 위험하다고 본다. 언론개혁시민연대 사무총장. 이는 시민단체인데 시민단체 수장이 룸싸롱에서 술을 얻어마셨다는 건, 도덕적으로 치명적이다.
    최종원에 묻혀 양문석의 죄가 희석되는 느낌인데, 이런 사람 당분간 시민단체 진영에 합류하지 말았으면 한다. 기록으로도 오래오래 남길 바란다.

  • 10 0
    쭈굴본색

    변호새한테 접대받은 판검새들 다 무죄네

  • 4 0
    나그네

    나도 아는 친한 후배가 수백만원 어치의 술 사 주었으면 좋겟네. 그것도 정말 후배돈으로.

  • 7 2
    허허

    최종원도
    결국 비루한 인간.....

  • 6 1
    최종원씨

    정말 실망입니다.

  • 13 0
    허공의

    최종원으원과 양문석 , 입이 열개라도 할말이 없어야 한다.
    잘못은 잘못이다.
    사과하라.
    실망 !!!!!!!!!!!!!!!!!!!!

  • 8 1
    ㅇㅇ

    최종원?
    아~ 소리만 꽥꽥지르는 양반?
    유인촌한테 한대 맞고 시작하자고 큰소리 치더니 쨉은 날려봤는가?
    국감기간 중에 피감기관으로부터 술만 얻어먹었지, 뒷돈 안 받았으니 문제없다고 질알하는 거 봐라 ㅋㅋㅋ

  • 9 0
    유권자

    어떤 직위에 올라도 그 직위에 맞는 처신을 할 수 모르는 사람 문제지요. 참여정부 내내 문제되었던 부분이지요. 기득권 지키기 위한 공사분별이 안되는 행태와 다른 차원에서 공사를 분간하지 못하는 처신이지요. 국회읜원 이전에 선후배 만나서 룸싸롱에 가는 걸 누가 뭐라하겠어요. 하지만 국회의원 최종원은 룸싸롱에 선후배와 국감전날 가서는 안되지요

  • 8 0
    바른 소리

    잘못 된것 맞아 !
    개인의 관점에서 보면 억울한 면이 있을수 있겠지만.
    작금의 상황은 그런것 용납 안될만큼,
    위중할 때 아닌가!
    당신들이 구케의원 아니라면 동생이랍시고 비싼 술 샀겠나?

  • 3 2
    짜증난다.

    그러나 한겨레는 그런 기사를 쓰지 않습니다.
    저는 그게 싫습니다. 중립이랍시고 조중동놈들처럼 자기네 진영을 위해서 별의별 논리를 만들지는 못하더라도 저놈들이 100 나쁜짓하고 이쪽이 10 나쁜짓하면 똑같은 잣대로 둘다 나쁜놈으로 모는 한겨레의 분별없는 판단력이 싫습니다.

  • 6 0
    짜증난다.

    글쎄요? 한겨레에서 보도한다고 크게 바뀔까요?물론 비난받을 일이 틀림없습니다.
    그러나 그동안 한겨레는 민주진영에만 도덕성을 강요하면서 중요한시기에 뻘짓을 너무
    많이 하였습니다.
    과연 감사기간동안 피감기관으로부터 술접대받은 인간이 그 둘밖에 없을까요?
    아마 마음만 먹으면 그 열배이상을 한나라당 국회의원중에서 찾을수 있었을것입니다.

  • 11 0
    왜나라당=민쥐당

    술쳐먹는거 내가 사준적 없으니 할말은 없다만...
    시기가 막중한 시기인데 그런짓을 해???
    한심한지고...
    차라리 먹을려면 자기돈 내 놓고 먹던지...그러면 순수한 맘으로,친분으로 먹었다는 소리를 듣지...누가봐도 의심하지 않을수 있나???
    차라리 후배한테 얻어먹지 말고 사주던지...그러면 아는사이에 한잔했다고 이해라도 하지...
    민쥐당이로세...

  • 14 0
    무조건 반성

    짜증난다님/
    그나마 한겨레에서 보도한 게 다행이죠. 아주 위험한 빨간 경고등이 들어왔다고 심각하게 반성해야 합니다. 아무리 아는 형 아우 사이라해도 피감기관 사람하고 룸사롱을 갔다는 것은 공사를 전혀 분별하지 못한 경솔한 행동이죠. 아직까지도 배우시절 기분으로 사는게 아닌가 정말 불안합니다.

  • 15 0
    이제끝

    이게 민주당의 한계냐?
    민주노동당으로 가겠다..

  • 13 0
    asdf

    어찌 이 인간 한넘 뿐이겠는가?
    썩고 또 썩은 그래서 문드러진 추악한 인간들이
    민의의 대표기관인 국회에 한둘이 아니니
    이를 어쩌면 좋을꼬?
    나는 여의도에 갈 때 진동하는 썩은 악취 안맡으려고
    언제나 마스크를 착용한다.

  • 30 1
    최종원

    최종원
    위태위태했다. 언행이......
    리버럴 한 건 좋지만
    태백지역의 유권자를 생각하면
    국감수행중 이런 모습 실망스럽다.

  • 6 11
    짜증난다.

    옛날 같으면 최종원과양문석을 욕하겠지만 지금은 이런것을 기사로 쓴 한겨레 이것들이 싫다.
    성나라당놈들 흔하디 흔한 룸살롱 접대는 한번도 기사로 쓰지 않으면서 꼭 중요한시기에 이런
    지엽적인것으로 민주진영에 찬물을 끼엇는 이런 한겨레의 뻘짓이 너무 싫다.
    도덕 개나줘버려라. 한겨레 기자놈 니는 룸싸롱가서 술 접대 안먹어봤냐?

  • 14 0
    조마조마

    최종원 ...이사람 언젠가 크게 한번 사고친다.
    주위에서 브레이크 좀 잡아줘라...

  • 24 1
    흰구름

    최종원의원 실수하신 겁니다.룸싸롱 향응 받으신 것은 구차한 변명으로 지나갈 일이 아닙니다.

  • 4 2
    개판

    내가 아는 부자가 그러더라..이명박이 나라망쳐놓은 거 자기도 인정하지만 그래도 찍어준단다..이명박이 정권잡아 자기같은 부자가 이익본 게 많다고..특히 부자감세..

  • 5 1
    개판

    룸살롱가서 술마셔도...니덜이 한나라당보다 덜 개판이니 선거에서 찍어준다..서글픈 현실이지만 니덜 안찍어주면 더 개판칠 한나라당이 당선되니 어쩔 수가 없다.

  • 14 0
    까구 있네

    삭발 한번하고 룸싸롱 가서 위로를 해...?? 씨바 미쳤나. 꼭 완장차면 허파에 바람 들어가고, 간이 배 밖으로 나오는 소인배들 있지..

  • 1 4
    노래한곡

    아, 가슴이 훈훈한 소식이네.

  • 14 6
    괜찮다

    괜찮다. 한나라당에 있어서는 밥먹듯 일상적인 것을 민주당이라고 왜 해서는 안되는가?
    스스로의 도덕적 프레임에 갇혀서는 조그만 흠으로도 결정타를 맞는다.
    그러나 앞으로는 하지마라.

  • 39 2
    그릇이 아녀

    솔직히 최종원은 국회의원 깜은 아니다. 예술관계 자리에서 활동하면 모를까. 좀 불안불안 하더라. 아는 동생이라도 국정감사 시기에 업무관련 술자리라면 문제있는 거 아닌가. 그리고 니가 언제부터 술을 강남 룸싸롱에서 마셨냐. 꺼떡하면 예전 탄광 광부 시절 얘기 하면서 폼 잡더니. 쩝

  • 22 0
    투전한판

    태백 지역구 사람들은 감자 옥수수 농사로 뼈빠지는대 ㅠㅠ 수백만원자리 노래를 ㅠ.ㅠ

  • 17 0
    투전한판

    태백 지역구 사람들이 이해할까요?

  • 54 1
    죽어야 산다

    부적절한 사람과
    부적절한 일을 가지고
    부적절한 장소에서
    부적절한 만남을 가지셨네요.
    조중동이 얼마나 이런 걸 원했는데
    걸려 드셨어요
    깨끗하게 옷 벗으세요.
    많이 부끄럽습니다.

  • 60 0
    걱정되긴하네요

    정서적으로 문제가 되죠 한나라당을 그토록 성나라당이라고한 이유가 바로 그 단란주점이 문제가되었던것이고 예전의 국회의장도 단란을 끊겠다고선언까지 하지않았나요 그냥 포장마차에서한잔하면 누가 잡아갑니까? 여당의 성문제와 똑같은 패턴을 반복하는 실수를하면 나중에 재집권해도 문제일으킬거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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