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동 금융위원장, 선거개입 파문 '모르쇠'
박기춘 "밥 가지고 장난치지 마라"
김석동 금융위원장은 22일 금융위가 산하 22개 기관장들에게 공문을 보내 무상급식 주민투표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지원할 것을 지시한 데 대해 "확인해 보고 답을 하겠다"며 모르쇠로 일관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 예결산특위에서 박기춘 의원이 민주당이 긴급 입수해 공개한 문제의 금융위 공문을 들어보이며 따지자 이같이 답했다.
박 의원은 이에 "옛 속담에 밥 갖고 장난치는 건 잘못이라고 얘기를 하는데 이 문서가 뭐냐면 금융위원회의 행정인사과장의 명의로 한국자산관리공사 등 22곳에 투표독려 협조공문을 보냈다"며 "있을 수 있는 일인가? 과거 재보궐에도 이런 일이 있었나?"라고 질타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 예결산특위에서 박기춘 의원이 민주당이 긴급 입수해 공개한 문제의 금융위 공문을 들어보이며 따지자 이같이 답했다.
박 의원은 이에 "옛 속담에 밥 갖고 장난치는 건 잘못이라고 얘기를 하는데 이 문서가 뭐냐면 금융위원회의 행정인사과장의 명의로 한국자산관리공사 등 22곳에 투표독려 협조공문을 보냈다"며 "있을 수 있는 일인가? 과거 재보궐에도 이런 일이 있었나?"라고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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