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한미연합훈련, 상대에게 큰 압박될 것"
샤프 사령관 "양국간 정보공유 위해 감시-정찰에 만전 기해"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한미 연합사령부를 방문한 자리에서 "조지 워싱턴호를 비롯, 미 해군함정이 아주 신속하게 와서 연합훈련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는데 대해 치하하고 고맙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미국에게 감사를 표시한 뒤 이같이 말했다고 홍상표 청와대 홍보수석이 전했다.
샤프 한미연합사령관은 이에 "이 대통령의 방문을 통해 우리는 한미동맹의 중요성에 대해 대통령이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대내외에 과시할 수 있게 됐다"며 "우리는 억지력을 유지할 뿐 아니라 전투준비태세도 최상으로 갖추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이 보고를 받으면서 북한군의 동향에 대해 양국 간 정보교류가 잘 되고 있는지를 묻자 샤프 사령관은 "이번 훈련을 통해 한미 간에 연합방위능력이 향상되고 있다"며 "양국 간 정보공유를 위해 감시 및 정찰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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