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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핵심당직자 "김태호, 총리는커녕 국장 감도 안돼"

"감이 안되는 사람이 무거운 감투 쓰면 목이 부러진다"

한나라당의 한 핵심 당직자는 25일 김태호 총리 내정자에 대해 “(김 내정자는) 감이 안 된다, 감이 안 되는 사람이 무거운 감투를 쓰면 목이 부러진다”며 “임명되더라도 임기나 제대로 채울 수 있을 지 걱정스럽다”고 직설을 날렸다.

25일 <한겨레>에 따르면, 이 당직자는 김 내정자의 자질에 대해 “솔직히 자질은 완전히 차관, 아니 국장 감도 안 된다”며 “아내가 관용차를 사용한 것, 그거 하나만으로도 자격이 안 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이런 생각은 나 혼자만 하는 것이 아니다”고 말해, 한나라당 안에서도 김 내정자에 대한 실망감이 적지 않음을 내비쳤다.

앞서 홍준표 최고위원은 “복수의 의혹이 제기되는 인사는 의혹이 해소되지 않으면 스스로 거취를 결정하는 것이 옳다”며 정리돼야 할 3명의 후보 가운데 한 사람으로 김 내정자를 꼽은 바 있다.
엄수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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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6 개 있습니다.

  • 13 0
    뷰뉴

    어허?
    그럼, 그런 새키를 총리 시키겠다는 넘은 무슨 깜이지? 그 깜냥이 알면 쳐 쥑일노무 소리인데?
    진정한 용자 탄생인가?
    ㅎ!

  • 16 0
    능력검증

    김태호 집권시절의 경남... 도지사 한날당, 도의회 거의 한날당, 기초단체장 거의 한날당, 기초의회 거의 한날당.. 감시하는 언론 거의 없슴... 한마디로 내가 법이고 내 지시가 법률이었는데 경남이 도대체 뭐가 달려졌지??

  • 11 0
    국장은 무슨

    소장수시다바리하믄 그럭저럭 밥은 안 굶겠지

  • 23 0
    이씨왕국궁민

    솔직한 표현입니다.
    건설회사 과장급이 맞습니다.

  • 26 0
    Jason

    지역출신 코드인사만 행하는 불쌍한 삽질정부.
    그렇게도 인물이 없나 보네

  • 14 6
    안돼

    아니 그렇게 심한 말을
    경남도민을 우롱하는 발언
    즉각 물러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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