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훈 "쪽방촌 투기, 국민여러분께 죄송"
지경부 퇴임 후 <김앤장>에서 억대 연봉 받으며 정유사 옹호
이 내정자는 이날 오전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노후대비용으로 마련한 것이지만 결과적으로 제 책임이고 신중치 못했고 국민여러분께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고개숙였다.
권성동 의원 등 한나라당 의원들도 이 내정자의 '쪽방촌 투기'를 질타했다.
그는 여야를 가리지 않는 질책에 "심려를 끼쳐드린 데 대해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거듭 같은 말을 되풀이하며 고개를 숙였다.
한편 그는 지경부 차관 퇴임 후 지난해 5월부터 최근까지 15개월 가량 국내 최대 로펌 <김앤장>에 취업, 연봉 3억9천만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김재균 민주당 의원은 이와 관련 "이 후보자가 김앤장에서 자문한 내용중에는 가격담합으로 과징금 처분을 받은 LPG 정유업체 변호사건의 자문 역할에 대한 대가도 포함돼 있다"며 "공직에서 오랫동안 몸담았던 후보자가 대형 로펌에서 고액의 연봉을 받으며 불공정 거래를 일삼은 대기업 정유사를 옹호한 것은 문제"라고 꼬집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