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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애 "<PD수첩> 방송금지 신청? 대운하포기 거짓 확증"

"靑 지시로 변경된 4대강 사업 전모와 몸통 밝혀야"

김진애 민주당 의원은 17일 국토해양부가 MBC <PD수첩>의 이날 밤 <4대강 수심 6m의 비밀> 방송을 막으려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낸 것과 관련 "어떻게든 4대강 사업의 실체적 진실을 숨기겠다는 의도로 밖에 볼 수 없으며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없듯이 진실은 결코 숨길 수 없을 경고한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이날 긴급논평을 통해 "대운하 포기선언 이후 발표한 4대강 정비사업이 불과 6개월 만에 ‘4대강 살리기 사업’이라는 이름의 운하 준비 사업으로 변모한 과정에 청와대 측근들이 직접 개입했다는 것은 대운하포기선언이 국민을 기만한 거짓이었음을 보여주는 피할 수 없는 확증"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4대강 사업이 운하준비사업이었다는 진실이 속속들이 밝혀지고 있다"며 "결국 배를 띄우기 위한 수심을 확보하기 위해 폭력적인 대규모 준설이 강행되고 운하용 물 확보를 위한 대형보 건설공사가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전국에서 속도전으로 강행되고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2m 기존수심을 유지한다던 계획이 6m 수심 확보사업으로 변경되었고 1~2m 소형보를 만든다는 계획이 10m가 넘는 대형보 건설계획으로 변경되었다"며 "이미 오래 전부터 비밀팀이 구성되고 청와대 측근들이 4대강 사업의 계획변경을 직접 지시하고 개입했다는 익명의 제보와 소문은 끊이지 않았으며 오늘 PD수첩이 그 진실을 밝히려고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운하사업으로의 계획변경에 개입한 청와대 측근들의 실체가 동지상고, 영포회 출신의 측근들이라는 사실은 실무자 차원의 개입이 아닌 더 윗선에의 지시나 보고 등 교감이 있었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다"며 "4대강 정비사업이 청와대의 개입과 지시로 운하준비를 위한 수심확보사업으로 변경된 과정과 실체의 전모를 밝혀야 하며 개입과 지시를 한 행동대가 아니라 개입을 지시한 몸통을 밝혀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엄수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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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6 개 있습니다.

  • 1 4
    코코

    민주당, 맹물들이지. 뭐 하는 게 있어야 말이지.

  • 8 0
    잠수

    와대에서 감독한다고하던데 사실인가? 주야로 강행하라고 족친다고도한던데 뭐가그리바쁘나 주야로 시행하게.... 이번기회에 민주당은 샅샅히 밝혀내야한다 그러고선 45%진척이니 돌이킬수가없다고 진행해야된다고 웃기는 짬봉일세 그려`!@#$%^&

  • 9 0
    관객

    이러다 누구 또 쪼인트 까지는거 아닌지 원...

  • 18 0
    민주당맹물

    제발 몸통좀 밝혀봐라. 민주당아!
    딴나라당이 얼마나 사고를 많이치냐? 하는 짓마다 모조리 사고 아니냐?
    뭐하냐, 민주당? 이 맹물들아.
    도대체 니들은 국회에 있는지 없는지도 감이 오질 않는다.
    온통 딴나라당 애들만 설치는 거 아냐?

  • 33 0
    대운하를 막아라

    이젠 4대강사업이 아니라 대운하사업이라는 용어변경이 되어야하고 대운하사업 저지운동이 범국민차원에서 이루어져야한다.

  • 25 0
    ㅋㅋㅋ

    이거 완전 아바타2 "4대강의 비밀" 이구만.......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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