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마침내 출격. 부산 지원유세 시작으로
"위험한 이재명" 집중 부각하며 유세 개시
한동훈 전 대표는 19일 밤 페이스북을 통해 "내일 17:30 부산에서 뵙겠습니다. (광안리 너울마당)"라고 공지했다.
그는 윤석열 전 대통령 탈당 직후인 지난 주말 "다음 주에는 현장에서 국민들과 만날 것"이라며 현장 지원유세를 예고했었다.
한 전 대표는 그러나 김문수 선대위에는 참여하지 않고, 독자적으로 김 후보가 고전 중인 부산을 시작으로 전국을 돈다는 계획으로 알려지고 있다.
막말 논란으로 공천을 받지 못하자 탈당해 총선때 무소속 출마했던 골수 친윤 장예찬 전 최고위원이 복당하는가 하면, 윤 전 대통령 변호인인 김계리 변호사가 입당 신청을 내는 등, 김 후보가 친윤세력과 모호한 동거를 계속하고 있다는 이유 때문에서다.
그는 연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질타하는 등 "위험한 이재명"을 부각시키는 데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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