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우근민 영입, 성희롱 전력 때문에 포기"
정병국 "성희롱자 후보 낸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
정병국 사무총장은 11일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민주당의 우근민 영입에 대해 "우근민 전 지사 같은 경우에는 성희롱에 의해서 벌금 천만원을 물은 사람이다. 그런 분을 다시 복당을 시켜서 후보를 내겠다고 하는 거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이어 김민석 최고위원의 한나라당 영입 시도 주장에 대해 "제주도당에서 접촉을 했었다"고 영입 시도 사실을 시인하면서도 "결정적으로 우리가 최종 판결을 내리는 거 아니냐, 사무총장이?"라며 "우리가 그 사람의 그러한 전력 때문에 그것을 포기를 한 것"이라며 중앙당 차원에서 영입을 막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 다음에 (우 전 지사가) 민주당으로 가게 된 것"이라며 "바로 그 일주일 전에 이미 저희들은 (포기를 했다. 우리가 제주도당에다가 입장 표명을 한 것은 일주일 전"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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