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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아프간 파병, PKO 아니면 부정적"

유명환 장관 "보호병력 200명 수준으로 생각"

정세균 민주당 대표는 30일 정부의 아프가니스탄 지방재건팀(PRT) 확대 및 보호병력 파병에 대해 "기본적으로 민주당은 파병과 관련해서 유엔평화유지활동(PKO)이 아니면 부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는 것이 당의 정서이고 분위기"라고 부정적 입장을 밝혔다.

정세균 대표는 이날 오전 아프가니스탄 추가지원안 설명을 위해 여의도 민주당사 대표실을 방문한 유명환 외교통상부장관에게 "PKO와는 성격이 다른 파병 계획인 것 같아서 당내에서 할 수 있는 논의를 해 입장을 정리하겠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유명환 장관은 이에 대해 "G20 국가의 경제규모, 국제지위에 걸맞은 지원을 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한다"며 파병의 당위성을 강조한 뒤, "보호병력 규모는 200명 수준으로 생각하고 있지만 어느 지역이냐에 따라 숫자가 늘어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우상호 민주당 대변인도 브리핑을 통해 "이미 아프가니스탄에 파병했다가 철군한 마당에 재파병을 해야 할 이유를 찾기 어렵다"며 "정부 입장을 듣고 국가적 실익이 무엇인지 판단해 당내 여론 수렴에 나설 것"이라고 당내 분위기를 전했다.
이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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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 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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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1

    미사일이나 떨어지고 전원 몰살.......................
    침략전쟁에 참가하는 것이 자랑스러운 민주당 정세균
    전쟁은 전후방이 없습니다 그러니 학살전쟁이라고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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