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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중동>, 상암동에 방송사옥 건립 예정"

<뉴스 후> "<중앙>이 가장 적극적, <조선>도 빨라져"

MBC <뉴스 후>는 조중동이 서울 상암동 DMC에 각자 매머드 방송사옥 건립 계획을 추진하는 등 방송 진출을 기정사실화하며 속도를 내고 있다고 보도했다.

16일 밤 <뉴스 후>에 따르면, 신문사 가운데 방송진출에 가장 적극적인 곳은 <중앙일보>로, 홍석현회장의 아들인 홍정도 중앙일보 전략기획담당 이사는 본격적인 방송진출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히스토리> 채널을 없애고 <큐>채널과 <제이골프>를 분리하는 구조조정을 지휘하면서 외국거대방송사와의 제휴에도 성공했다. 작년 11월 중앙의 자회사인 ISPLUS는 중앙일보 그룹의 본격적인 방송사업 진출을 위해 터너브로드캐스팅과 파트너십을 추진한다고 공시했다.

터너브로드캐스팅은 CNN, 워너브라더스 등을 자회사로 둔 타임 워너의 자회사로 이 파트너십은 보도를 포함한 종합편성 PP나 지상파진출을 고려한 포석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고 <뉴스 후>는 전했다.

더욱이 <중앙일보>는 경향신문ㆍ미래에셋 등과 함께 서울 상암동 DMC에 지상 21층 지하 6층 연면적 4만9천제곱미터의 업무용 빌딩을 지을 예정인데, 이 건물 1층에 층고 9m의 방송용 스튜디오를 만들 예정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조선일보>와 관련해선, "방송 진출을 위한 <조선일보>의 행보도 빨라지고 있다"며 "<조선일보> 역시 방송 진출을 이끌고 있는 것은 방상훈 사장의 두 아들"이라고 보도했다.

경영기획실 미래전략팀장으로 승진한 장남 방준오씨와 미디어전략팀장으로 근무하는 차남 방정오씨가 주축이 돼 지난 2007년 32억원을 들여 HD급 스튜디오를 마련했고, <비지니스&> 이라는 채널을 통해 방송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또 상암동 DMC 부지에 한국경제TV 등과 함께 지상 23층 지하 6층 연면적 6만8천제곱미터의 방송용 건물을 지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동아일보>에 대해선 "<중앙>ㆍ<조선>보다는 더디지만 <동아일보> 역시 방송진출을 모색하고 있다"며 "작년 12월 29일 동아 뉴스테이션이라는 인터넷 방송을 시작한 동아일보는 올 3월 방송기자를 뽑겠다는 모집공고까지 냈고, 상암 DMC 내에 <조선><중앙>보다도 큰 지상 19층 지하 6층 연면적 9만9천제곱미터의 시설을 지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임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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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3 개 있습니다.

  • 36 4
    좃선망해!

    조중동-MB와 밀약이 다 돼있구만.
    조중동-MB와 밀약이 다 돼있구만.
    이제 조중동 눈치보는 국회의원만 있겠네.

  • 26 4
    111

    이정권을 끝으로 담정권에서는 폐간 대상인거을
    친일파 청산을 하면서 국고환수 대상자들.조중동

  • 40 5
    ㄴㄴ

    마구 지어라.
    그 빌딩이 니들 부도의 시초가 될거야..정권 바뀌면 대출금 회수..오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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