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 <매경> 보도에 강력반발하며 '법적대응' 천명
OCI "이수영 회장, 어떤 주식거래에도 관여한 바 없어"
김재호 <동아일보> 사장의 불공정 주식거래 의혹으로 세간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OCI(옛 동양제철화학)는 14일 <매일경제>에 의해 제기된 이수영 회장의 주식 불공정 거래 의혹을 강력 부인하며 <매경>에 대한 법적 대응 방침을 밝혔다.
OCI는 이날 해명자료를 통해 "이 회장이 주식 불공정 거래 혐의로 금융감독원으로부터 검찰에 '수사통보'됐다는 일부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며 "이 회장은 OCI 주식 거래와 관련해 금감원에서 조사받은 사실이 전혀 없으며, 검찰에 수사통보된 바도 없다"고 밝혔다.
OCI는 또 "이 회장은 이 건과 관련해 어떠한 주식 거래에도 관여한 사실이 없다"면서 "이 건과 관련한 부당한 음해에 대해 법적으로 강력히 대응하겠다"며 <매경>에 대한 법적대응 방침을 밝혔다.
이에 앞서 <매경>은 이날자 '단독 기사'를 통해 "태양광전지 핵심 소재인 폴리실리콘을 생산하는 OCI의 이수영 회장이 주식 불공정거래 혐의로 금융감독원으로부터 검찰에 `수사 통보`된 것으로 확인됐다"며 "또 중앙언론사 발행인인 김 모 대표, 그와 친인척 관계인 OCI 전 감사 김 모씨 등 5~6명의 직ㆍ간접 관계자들이 이 사건에 연루된 혐의로 검찰에 함께 통보됐다"고 보도했다.
<매경>은 이어 "13일 <매일경제>가 복수의 금융당국자에게 확인한 결과, 금감원은 지난달 24일 증권선물위원회 의결을 거쳐 이같이 `검찰 수사 통보` 조치를 취한 것으로 밝혀졌다"며 "사건을 통보받은 서울중앙지검은 이 사건을 금융조세조사1부에 배당했다"고 덧붙였다.
<매경>은 이어 "이 회장은 OCI가 2008년 초 미국 독일 중국 대만 스위스 스페인 등 주요국 태양전지 생산업체에 수조 원대 폴리실리콘 납품계약 체결건을 공시하기 전에 본인 또는 관계자 명의로 주식을 매매해 거액의 단기 시세차익을 거둔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며 "또 OCI가 2005년 11월 발행한 1000억원 규모 신주인수권부사채(BW)와 관련해 투자회사인 JP모건 계열 사모펀드 `원에쿼티파트너스(OEP) 2호`가 3000억원대 시세차익을 얻는 과정에서 대주주인 이 회장이 모종의 역할을 한 것 아니냐는 의혹도 증권업계에서 제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경>은 "실제 이 회장은 본인과 자녀 명의로 보유 중이던 주식 94만여 주를 매매알선 증권사인 UBS 서울지점에 빌려줘 이후 공매도 절차를 통해 사상 최고가 수준인 주당 40만원 선에 매각하도록 도와준 정황이 있다"며 "이 거래 이후 OCI 주가는 줄곧 내리막길을 걸어 13일 현재 23만1000원에 머물렀다"고 덧붙였다.
OCI는 이날 해명자료를 통해 "이 회장이 주식 불공정 거래 혐의로 금융감독원으로부터 검찰에 '수사통보'됐다는 일부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며 "이 회장은 OCI 주식 거래와 관련해 금감원에서 조사받은 사실이 전혀 없으며, 검찰에 수사통보된 바도 없다"고 밝혔다.
OCI는 또 "이 회장은 이 건과 관련해 어떠한 주식 거래에도 관여한 사실이 없다"면서 "이 건과 관련한 부당한 음해에 대해 법적으로 강력히 대응하겠다"며 <매경>에 대한 법적대응 방침을 밝혔다.
이에 앞서 <매경>은 이날자 '단독 기사'를 통해 "태양광전지 핵심 소재인 폴리실리콘을 생산하는 OCI의 이수영 회장이 주식 불공정거래 혐의로 금융감독원으로부터 검찰에 `수사 통보`된 것으로 확인됐다"며 "또 중앙언론사 발행인인 김 모 대표, 그와 친인척 관계인 OCI 전 감사 김 모씨 등 5~6명의 직ㆍ간접 관계자들이 이 사건에 연루된 혐의로 검찰에 함께 통보됐다"고 보도했다.
<매경>은 이어 "13일 <매일경제>가 복수의 금융당국자에게 확인한 결과, 금감원은 지난달 24일 증권선물위원회 의결을 거쳐 이같이 `검찰 수사 통보` 조치를 취한 것으로 밝혀졌다"며 "사건을 통보받은 서울중앙지검은 이 사건을 금융조세조사1부에 배당했다"고 덧붙였다.
<매경>은 이어 "이 회장은 OCI가 2008년 초 미국 독일 중국 대만 스위스 스페인 등 주요국 태양전지 생산업체에 수조 원대 폴리실리콘 납품계약 체결건을 공시하기 전에 본인 또는 관계자 명의로 주식을 매매해 거액의 단기 시세차익을 거둔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며 "또 OCI가 2005년 11월 발행한 1000억원 규모 신주인수권부사채(BW)와 관련해 투자회사인 JP모건 계열 사모펀드 `원에쿼티파트너스(OEP) 2호`가 3000억원대 시세차익을 얻는 과정에서 대주주인 이 회장이 모종의 역할을 한 것 아니냐는 의혹도 증권업계에서 제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경>은 "실제 이 회장은 본인과 자녀 명의로 보유 중이던 주식 94만여 주를 매매알선 증권사인 UBS 서울지점에 빌려줘 이후 공매도 절차를 통해 사상 최고가 수준인 주당 40만원 선에 매각하도록 도와준 정황이 있다"며 "이 거래 이후 OCI 주가는 줄곧 내리막길을 걸어 13일 현재 23만1000원에 머물렀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