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당 "한나라, 미디어법 강행처리 기류 확산"
"한나라의 비정규직 실업 우려는 연출이었나"
선진당이 7일 이명박 대통령의 유럽순방 기간중 한나라당이 미디어법을 강행처리하려 하고 있다고 경계감을 나타냈다.
류근찬 선진당 원내대표는 이날 당5역회의에서 "쟁점법안 처리와 관련해서 지금 한나라당 내 기류를 보면 강행처리하겠다는 시나리오가 확산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며 "미디어관련법안은 대통령이 유럽 순방을 마치고 돌아오기 이전에 처리하는 것이 아니냐 하는 위기가 민주당 내에서도 돌고 있다"고 전했다.
류 원내대표는 특히 "안상수 원내대표가 방송이나 기자들을 만나서 한 이야기를 종합해 보면 미디어관련법과 비정규직법 중 양자택일을 한다면 미디어법부터 처리하겠다는 의지를 속속 내비치고 있다는 것이 우리 평가"라며 한나라당이 미디어법 강행처리에 무게중심을 두고 있음을 지적했다.
그는 "한나라당의 무게중심이 미디어법에 와 있으므로 비정규직법을 과연 어떻게 할 것이냐 하는 의문을 제기하고자 한다"며 "지금까지 실직자가 양산된다는 비정규직에 대해 여러 가지 걱정하던 모습을 보여 왔는데 그것이 연출된 모습이었는지 반문하지 않을 수 없다"며 한나라당을 힐난했다.
류근찬 선진당 원내대표는 이날 당5역회의에서 "쟁점법안 처리와 관련해서 지금 한나라당 내 기류를 보면 강행처리하겠다는 시나리오가 확산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며 "미디어관련법안은 대통령이 유럽 순방을 마치고 돌아오기 이전에 처리하는 것이 아니냐 하는 위기가 민주당 내에서도 돌고 있다"고 전했다.
류 원내대표는 특히 "안상수 원내대표가 방송이나 기자들을 만나서 한 이야기를 종합해 보면 미디어관련법과 비정규직법 중 양자택일을 한다면 미디어법부터 처리하겠다는 의지를 속속 내비치고 있다는 것이 우리 평가"라며 한나라당이 미디어법 강행처리에 무게중심을 두고 있음을 지적했다.
그는 "한나라당의 무게중심이 미디어법에 와 있으므로 비정규직법을 과연 어떻게 할 것이냐 하는 의문을 제기하고자 한다"며 "지금까지 실직자가 양산된다는 비정규직에 대해 여러 가지 걱정하던 모습을 보여 왔는데 그것이 연출된 모습이었는지 반문하지 않을 수 없다"며 한나라당을 힐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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