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MB, <대한늬우스> 부활 직접 지시"
MB, 참모 반대하자 "왜 부정적으로만 생각하냐"
<중앙일보>는 30일 "4대 강 살리기의 필요성이 국민에게 잘 전달되지 않는 것은 최근 이 대통령의 가장 큰 고민 중 하나였다"며 "4대 강 살리기 홍보 광고를 영화관에서 틀자는 아이디어도 이 대통령이 직접 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청계천 복원사업 때 서울시내 영화관에서 홍보물을 상영해 반대 여론을 누그러뜨리는 효과를 봤던 경험을 이 대통령이 떠올리며 '4대 강 살리기도 영화관에서 홍보하면 큰 효과를 볼 수 있다'며 참모들을 독려했다"고 덧붙였다.
신문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일부 참모가 "일방적 홍보라는 비판을 받을 수 있다"며 고언하자, "왜 부정적으로만 생각하느냐"고 질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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