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시민분향소 철거 항의 28명 연행
1천명 동원해 대한문앞 원천봉쇄
경찰은 24일 서울 덕수궁 대한문 앞의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시민 분향소 철거에 항의하는 시민 28명을 연행했다.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대한문 인근에 전경차 30대와 전경 1천여명을 배치한 경찰은 이날 오후 8시30분께 시민분향소 철거에 항의하는 집회를 열고 구호를 외치던 시민 9명을 연행했다. 9명 중에는 시각장애인 1명과 여성 4명이 포함돼 있다고 시민상주측은 주장했다.
경찰은 이어 밤 10시40분께는 분향소 철거에 항의하며 차로를 점거한 14명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은 이에 앞선 이날 낮 중구청의 시민분향소 철거 과정에서 경찰과 중구청 직원에게 폭력을 휘두른 혐의로 시민 5명을 연행했었다.
시민상주들은 경찰에 밀려 분향소를 다시 세우지는 못했지만, 노 전 대통령의 영정 사진과 촛불만 들고 임시분향을 받았다.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대한문 인근에 전경차 30대와 전경 1천여명을 배치한 경찰은 이날 오후 8시30분께 시민분향소 철거에 항의하는 집회를 열고 구호를 외치던 시민 9명을 연행했다. 9명 중에는 시각장애인 1명과 여성 4명이 포함돼 있다고 시민상주측은 주장했다.
경찰은 이어 밤 10시40분께는 분향소 철거에 항의하며 차로를 점거한 14명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은 이에 앞선 이날 낮 중구청의 시민분향소 철거 과정에서 경찰과 중구청 직원에게 폭력을 휘두른 혐의로 시민 5명을 연행했었다.
시민상주들은 경찰에 밀려 분향소를 다시 세우지는 못했지만, 노 전 대통령의 영정 사진과 촛불만 들고 임시분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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