盧측 "사저 내부 촬영하지 말라"
기자들, 망원렌즈로 내부 촬영. 헬기 띄우기까지
권양숙 여사가 박연차 회장 돈을 받았다는 사과문을 발표한 노무현 전 대통령이 9일 사과문 발표 이후 처음으로 언론사 카메라에 포착되면서 취재경쟁이 치열해지자 노 전 대통령측이 불편한 심기를 나타냈다.
노 전 대통령측 김경수 비서관은 이날 오후 노 전 대통령의 사저가 있는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을 취재하는 기자들에게 ’봉하공지’라는 제목으로, ’사저내부는 사적생활공간입니다. 사저내부 촬영 자제를 부탁드립니다’라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김 비서관은 “노 전 대통령 내외께서 사저 내부에서 생활하는 모습은 사적인 영역”이라며 “계속 카메라를 들이대는 것은 (노 전 대통령 내외를) 집안에 가둬놓겠다는 것”이라며 불만을 표시했다.
노 전 대통령 사저 주변에는 수십명의 취재진이 노 전 대통령의 모습을 촬영하기 위해 하루종일 대기하는 속칭 ’뻗치기’를 하고 있는 상태다.
심지어 한 방송사는 이날 낮 12시10분께 헬기를 투입, 5분여간 사저 위를 선회하며 하늘에서 사저를 내려다보기도 했으며 또 다른 방송사는 중계차를 동원한 생방송을 진행하는 등 ’박연차 게이트’에 연루된 노 전 대통령에 대한 비상한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한편 노 전 대통령 내외는 이날 오전 7시30분께 사저 정원에 나와 잠시 산책을 하던 중 연합뉴스 취재진의 카메라에 그 모습이 잡혀 공개됐었다.
노 전 대통령측 김경수 비서관은 이날 오후 노 전 대통령의 사저가 있는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을 취재하는 기자들에게 ’봉하공지’라는 제목으로, ’사저내부는 사적생활공간입니다. 사저내부 촬영 자제를 부탁드립니다’라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김 비서관은 “노 전 대통령 내외께서 사저 내부에서 생활하는 모습은 사적인 영역”이라며 “계속 카메라를 들이대는 것은 (노 전 대통령 내외를) 집안에 가둬놓겠다는 것”이라며 불만을 표시했다.
노 전 대통령 사저 주변에는 수십명의 취재진이 노 전 대통령의 모습을 촬영하기 위해 하루종일 대기하는 속칭 ’뻗치기’를 하고 있는 상태다.
심지어 한 방송사는 이날 낮 12시10분께 헬기를 투입, 5분여간 사저 위를 선회하며 하늘에서 사저를 내려다보기도 했으며 또 다른 방송사는 중계차를 동원한 생방송을 진행하는 등 ’박연차 게이트’에 연루된 노 전 대통령에 대한 비상한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한편 노 전 대통령 내외는 이날 오전 7시30분께 사저 정원에 나와 잠시 산책을 하던 중 연합뉴스 취재진의 카메라에 그 모습이 잡혀 공개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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