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 혼자서 전여옥 머리채 잡아"
경찰, 고교생의 '전여옥 동영상' 입수. "동영상 공개 못해"
집단폭행을 당했다는 전여옥 한나라당 의원 주장과 달리, 구속된 이모 할머니(68)만이 전 의원의 머리채를 잡은 사실이 동영상을 통해 확인돼 '전여옥 사태'가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4일 <민중의 소리>에 따르면, '전여옥 사건'을 수사하는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전여옥 의원을 폭행하는 현장 동영상을 확보했다"며 "당시 국회 방문자 명단을 확인하다가 경북 김천고 고등학생이 현장 영상을 찍었다는 사실을 확인해 어제 그 학생으로부터 테이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영상에는 전여옥 의원이 국회 본청 로비로 나오는 장면이 포착된 이후 영상 프레임 밖으로 전 의원의 신음소리와 함께 이모 할머니가 한 것으로 추정되는 욕설 등이 녹음됐다. 그 다음 전 의원이 걸어나왔던 방향으로 도망을 갔고, 이 대표가 그 뒤를 쫓아가는 장면과 바로 경위들과 주변인들이 말리는 장면이 나온다고 이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 할머니가 전 의원의 머리채를 잡는 장면은 확인됐다"며 "직접적으로 전 의원을 폭행한 사람은 이 대표 한 사람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전 의원 측이 4~5명에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것에 대해 이 관계자는 "전 의원과 이 대표 주변으로 경위 등 다수의 사람이 몰려 있었기 때문에, 당시 전 의원으로선 그 사람들이 말렸는지, 폭행을 했는지 헷갈렸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영상 공개 요구에 대해 "영상 공개는 전 의원 측의 명예 때문에 전 의원측의 동의가 없는 한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영상에 녹음된 욕설 등이 이 대표 외 또 다른 사람들이 한 것으로 추정, 국립과학수사대에 감정을 의뢰했다고 <민중의 소리>는 전했다.
4일 <민중의 소리>에 따르면, '전여옥 사건'을 수사하는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전여옥 의원을 폭행하는 현장 동영상을 확보했다"며 "당시 국회 방문자 명단을 확인하다가 경북 김천고 고등학생이 현장 영상을 찍었다는 사실을 확인해 어제 그 학생으로부터 테이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영상에는 전여옥 의원이 국회 본청 로비로 나오는 장면이 포착된 이후 영상 프레임 밖으로 전 의원의 신음소리와 함께 이모 할머니가 한 것으로 추정되는 욕설 등이 녹음됐다. 그 다음 전 의원이 걸어나왔던 방향으로 도망을 갔고, 이 대표가 그 뒤를 쫓아가는 장면과 바로 경위들과 주변인들이 말리는 장면이 나온다고 이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 할머니가 전 의원의 머리채를 잡는 장면은 확인됐다"며 "직접적으로 전 의원을 폭행한 사람은 이 대표 한 사람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전 의원 측이 4~5명에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것에 대해 이 관계자는 "전 의원과 이 대표 주변으로 경위 등 다수의 사람이 몰려 있었기 때문에, 당시 전 의원으로선 그 사람들이 말렸는지, 폭행을 했는지 헷갈렸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영상 공개 요구에 대해 "영상 공개는 전 의원 측의 명예 때문에 전 의원측의 동의가 없는 한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영상에 녹음된 욕설 등이 이 대표 외 또 다른 사람들이 한 것으로 추정, 국립과학수사대에 감정을 의뢰했다고 <민중의 소리>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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