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만원 3행시, 문근영 3행시'
[네티즌 분노 폭발] "야! 그지같은 놈아" 촌철살인 패러디도
'지만원 3행시, 문근영 3행시'
18일 CBS '시사자키 고성국입니다' 게시판에는 한 네티즌이 지만원씨를 일컬어 "파란만장한 동족상잔 아픔의 색깔을 입히려는 사람"으로 규정한 뒤, 촌철살인의 '지만원 3행시, 문근형 3행시'를 띄웠다.
"지-지가 뭔데 그 따위 소리?
만-만만한 게 문근영이람?
원-원수만 알지 사랑은 몰라!
문-문제없단다 아름다운 근영아!
근-근거 약한 지만원 아저씨 비방에 너무 마음 아파 마라
영-영원할 아름다움은 사랑이니께, 잉?"
"근영아 힘내" 청원운동도
다음 아고라에서는 문근영을 격려하기 위한 청원운동이 펼쳐지고 있다.
ID '인씨네'는 "근영아 힘내"란 제목의 청원 글을 통해 "세상 살다보면 더러운 일 겪기 마련이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완전하지 않거든... 쓰레기들이 도처에 널려있지... 그 쓰레기들이 뿜어내는 악취는 역겹다 못해 숨막히게 할 때가 많아..그러나 시간이 흐르면 세상을 깨끗하게 만들려는 분들에 의해 쓰레기들은 치워질 것이고.. 우리는 또 그 세상을 더욱 아름답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지..."라며 지씨 발언으로 마음에 상처를 입었을 문근영을 위로했다.
그는 "근영아 외로워하지마. 건전한 상식을 갖춘 대다수 국민들은 우리 천사같은 국민여동생을 응원한다"며 "무엇이 될 지 아무도 모르는.. 그래서 기대되는.. 순백의 우리 근영아.. 힘내! 사랑한다. ^^"고 격려했다.
이 글에는 청원이 시작된 18일 이후 곧바로 많은 네티즌들이 공감을 하며 서명을 해 19일 오전 9시40분 현재 이미 8천100여명이 서명을 했다.
촌철살인 동영상 패러디도
촌철살인의 패러디도 등장했다.
ID '길거리농구단'은 18일 아고라에 문근영이 출연중인 SBS 사극 '바람의 화원'의 한 장면을 캡쳐해 올렸다.
그는 "문근영양이 지만원에게 한마디 던집니다. 얼마나 속이 상했으면"이란 맨트와 함께 문근영이 극중에서 "야! 그지(거지) 같은 놈아!"라고 말하는 동영상을 띄웠다.
문근영은 가만 있어도, 네티즌들이 대신 문근영의 복수(?)를 해주는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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