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현장] 1만 시민, 조계사 앞까지 빗속 가두행진
청계광장 시민들과 종로 시민들 합류
광우병국민대책회의가 경찰이 원천봉쇄한 서울광장 대신 안국동 조계사 앞에서 오후 8시 35분께 66차 촛불문화제를 시작했다.
대책회의는 앞서 청계광장에 모여있는 5천여명의 시민들이 국가인권위원회 앞으로 이동하자 오후 7시 30분께 을지로 방면을 가두행진을 시작했다.
5천여명의 시민들이 가두행진을 시작하자 종각과 종로3가 방향으로 행진하던 수백여명의 시민들이 대열에 합류해 함께 종각 사거리를 거쳐 조계사 앞에 도착했다. 이후 시민들이 속속 모여들어 현재 1만여명(주최측 추산 2만여명)이 촛불문화제에 참가하고 있다.
5백여명의 시민들은 조계사를 지나 안국 사거리에서 청와대 방면으로 진출을 시도했지만 경찰 차벽에 막혀 다시 조계사로 되돌아왔다. 시민들은 현재 조계사 앞 전 차선을 점거했으며 일부는 조계사 경내에서 비를 피하고 있다.
한편, 대책회의에 따르면 이날 박원석 공동대책회의 상황실장 등 6명의 수배자가 천막농성을 진행하는 조계사에 지난 10일 체포영장이 추가로 발부된 권혜진 흥사단 교육운동본부 사무처장이 합류했다.
사복경찰들이 체포를 위해 몰려들었지만 권 사무처장은 이들을 따돌리고 농성장 합류에 성공했으며 이후 조계사 주변에 경찰들의 경계가 강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책회의는 앞서 청계광장에 모여있는 5천여명의 시민들이 국가인권위원회 앞으로 이동하자 오후 7시 30분께 을지로 방면을 가두행진을 시작했다.
5천여명의 시민들이 가두행진을 시작하자 종각과 종로3가 방향으로 행진하던 수백여명의 시민들이 대열에 합류해 함께 종각 사거리를 거쳐 조계사 앞에 도착했다. 이후 시민들이 속속 모여들어 현재 1만여명(주최측 추산 2만여명)이 촛불문화제에 참가하고 있다.
5백여명의 시민들은 조계사를 지나 안국 사거리에서 청와대 방면으로 진출을 시도했지만 경찰 차벽에 막혀 다시 조계사로 되돌아왔다. 시민들은 현재 조계사 앞 전 차선을 점거했으며 일부는 조계사 경내에서 비를 피하고 있다.
한편, 대책회의에 따르면 이날 박원석 공동대책회의 상황실장 등 6명의 수배자가 천막농성을 진행하는 조계사에 지난 10일 체포영장이 추가로 발부된 권혜진 흥사단 교육운동본부 사무처장이 합류했다.
사복경찰들이 체포를 위해 몰려들었지만 권 사무처장은 이들을 따돌리고 농성장 합류에 성공했으며 이후 조계사 주변에 경찰들의 경계가 강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