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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훈 효과', 광고비 모금 하룻만에 3천만원 돌파

<다음> 모금 청원사상 최대 금액, 최단시간에 달성

가수 김장훈의 <뉴욕타임스> 독도 광고 게재에 감동받은 네티즌들이 올 가을 <뉴욕타임스>에 실을 고구려 발해 광고비 지원을 위한 모금운동에 나서, 최단기간에 목표액 3천만원을 달성했다.

독도 광고 소식을 접한 한 네티즌은 다음 ‘아고라’의 청원을 이용해 지난 10일 오후 5시 30분에 '광고비 후원 모금'을 시작했다. 목표액은 3천만원. 그로부터 만 하루도 지나지 않은 11일 오후 3시 16분, 마침내 목표액 3천만원을 돌파했다.

이는 <다음> 모금청원이래 최대 모금액인 동시에 최단 시간내에 목표액을 달성한 기록이다. 또한 이 모금에는 1만1천557명이 참가해, 모금 청원이래 가장 많은 참여자가 참가한 기록을 남기기도 했다.

<다음> 측 모금청원 관계자는 이와 관련, "독도가 매우 민감한 사안임에도 불구하고 가수 김장훈씨가 민간차원에서 매우 용기있는 행동을 했고, 네티즌들이 그 부분에 대해 크게 호응을 한 것 같다”며 “이는 굉장히 이례적인 일로 우리도 굉장히 놀랬다”며 참여한 네티즌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번에 모금한 돈은 김장훈씨와 함께 <뉴욕타임스> 독도광고를 진행했던 홍보전문가 서경덕씨에게 전달돼 가을에 예정돼 있는 <뉴욕타임스> 고구려-발해 광고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서경덕씨는 앞으로도 계속해 프랑스 등 해외 유력 언론사에 광고를 실는다는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며, 네티즌들 역시 앞으로도 계속 모금활동을 펴 돕겠다는 계획이다.

독도 광고비 후원 모금 청원.ⓒ아고라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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