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이명박 정권은 파쇼세력 후예"
남북관계 급랭, 국가신인도 하락 등 부작용 우려
이명박 정부 출범후 관망적 태도를 보이던 북한이 6일 이명박 정부를 "파쇼 독재정권의 후예"라고 원색적으로 비난하며 극한 적개감을 나타내, 남북관계가 급랭할 것임을 예고했다. 일각에서는 남북관계가 악화되면서 컨츄리 리스크(국가위험도)가 높아지면서 국가신인도가 악화되는 등 경제적 악재로 작용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하고 있다.
북한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는 6일 대변인 담화를 통해 한국 정부가 최근 유엔 인권이사회에서 북한의 인권 개선 조치를 촉구한 데 대해 "(남한 새 정부는) 지난 시기 세인을 경악케 하는 파쇼통치로 남조선을 참혹한 인권의 불모지로, 민주의 폐허지대로 만들었던 독재정권의 후예들"이라고 맹비난했다.
조평통은 "최근 남조선 보수집권 세력은 있지도 않은 우리의 인권문제를 걸고 들었다"며 "6·15공동선언 정신을 전면 부정하고 북남 관계를 대결로 몰아가는 반민족적 망발로 낙인하면서 단호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조평통은 "남조선 보수세력은 미국 호전계층과 야합해 대규모 북침 핵전쟁 연습에 광분하는 한편 우리의 체제와 제도를 중상 모독하는 엄중한 망언까지 줴치고(지껄이고) 있다"며 "북남 합의사항들은 안중에도 없이 오직 외세의 눈치만을 보면서 감히 우리의 존엄이고 생명인 체제까지 걸고 들며 무엄하게 날뛰는 자들을 추호도 용서치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는 6일 대변인 담화를 통해 한국 정부가 최근 유엔 인권이사회에서 북한의 인권 개선 조치를 촉구한 데 대해 "(남한 새 정부는) 지난 시기 세인을 경악케 하는 파쇼통치로 남조선을 참혹한 인권의 불모지로, 민주의 폐허지대로 만들었던 독재정권의 후예들"이라고 맹비난했다.
조평통은 "최근 남조선 보수집권 세력은 있지도 않은 우리의 인권문제를 걸고 들었다"며 "6·15공동선언 정신을 전면 부정하고 북남 관계를 대결로 몰아가는 반민족적 망발로 낙인하면서 단호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조평통은 "남조선 보수세력은 미국 호전계층과 야합해 대규모 북침 핵전쟁 연습에 광분하는 한편 우리의 체제와 제도를 중상 모독하는 엄중한 망언까지 줴치고(지껄이고) 있다"며 "북남 합의사항들은 안중에도 없이 오직 외세의 눈치만을 보면서 감히 우리의 존엄이고 생명인 체제까지 걸고 들며 무엄하게 날뛰는 자들을 추호도 용서치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