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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영변 핵연료봉 제거작업 지난주 착수

"내년 3월말 이후에야 북핵 불능화 작업 마무리"

북한의 핵 전문가들이 북한 영변 핵시설 원자로에서 핵 연료봉을 제거하는 작업을 지난주 후반에 착수했다고, 일본 <교도(共同)통신>이 18일 보도했다.

이 통신에 따르면, 북핵 문제에 정통한 소식통은 이날 "지난주부터 핵 연료봉 제거작업이 시작됐으며, 내년 3월 말 이후 북핵 6자회담에서 합의된 북핵 불능화 작업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북핵 6자회담 합의에 따라 북한 영변 핵시설에서 진행 중인 불능화 작업의 핵심인 실험용 흑연감속로(5천KW급)로부터 핵연료봉을 제거하는 공정은 지난주 후반에 개시됐으며, 원자로에서 핵연료봉을 빼내기 시작함으로써 불능화 작업이 본격화했다.

다른 6자회담 소식통은 "약 8천개의 연료봉을 제거하는 작업이 완료하려면 약 1백일 정도 걸린다면서 이런 점에서 불능화 전체 작업이 일러 봐야 내년 3월 말에서 4월 초에야 끝날 것"으로 전망했다며, 이에 따라 지난 10월에 합의된 '연내 불능화' 달성은 불가능하게 됐다고 통신은 전했다.

그러나 이 외교 소식통은 "방사능 제거작업을 최우선하는 점에서 6개국은 안전확보를 위한 시한 지연 경우 문제로 삼지 않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북핵 6자회담 중국측 수석대표인 우다웨이(武大偉) 외교부 부부장은 17일 3일 일정으로 북한 평양을 방문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김홍국 기자

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8 11
    수다쟁이

    이건 당신기사 맞아?
    베끼기 전문 아자씨, 이건 당신 기사 맞아, 회사에서 당신 이러는지 모르고 돈주지?
    참 카피 머신 갖다놓는게 더 쌀텐데, 회사가 안됐다. ㅊㅊㅊㅊ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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