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의선, 오늘 56년만에 운행 시작
개성공단 생산 신발, 부산까지 철도로 직행
남측 문산역과 북측 봉동역을 오가며 개성공단 화물을 실어나르는 경의선 열차가 56년만에 11일 역사적 운행을 시작했다.
북측 판문역으로 향하는 개성공단 화물열차는 이날 오전 6시 20분께 문산역을 출발, 도라산 남측 출입사무소(CIQ)에서 간단한 수속과 승무신고를 마친 뒤 8시 25분께 도라산역을 떠나 군사분계선(MDL)을 통과해 8시 40분께 북측 판문역에 도착했다.
도라산역 출발에 앞서 신장철 기관사 등 승무원 3명은 이철 코레일 사장에게 승무신고를 했고 주민 50여명이 한반도기를 흔들며 화물열차를 환송했다. 이 열차는 오전 11시50분 판문역을 출발해 남측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판문역에서는 오전 11시부터 이재정 통일부 장관과 권호웅 북측 내각 책임참사 등 남북 인사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단한 기념행사가 열렸다.
기관차 1량, 화차 10량, 차장차 1량 등 총 12량으로 구성된 화물열차는 이날 첫 운행에서 도로 경계석과 신발 원부자재 등을 싣고 올라갔고 신발과 의류, 유압실린더 등 개성공단 생산품을 싣고 돌아온다. 특히 이날 개성공단에서 싣고 내려오는 신발과 속옷, 시계줄은 모두 컨테이너 5대 분량으로, 이 중에서 신발은 경기도 의왕역에서 검수를 마친뒤 부산진역에 12일 오전 5시 30분쯤 도착할 예정이다. 북한에서 생산한 화물이 56년만에 철길로 부산에 오는 셈이다.
개성공단 화물열차는 토요일과 일요일, 주말을 제외한 매일 오전 9시 남측 도라산역을 출발해 판문역으로 향하고 판문역에서는 오후 2시에 출발, 남측으로 돌아오는 스케줄로 운행된다.
향후 2∼3년 뒤 봉동역에 화물터미널이 들어서기 전까지 이 열차는 판문역까지만 운행된다.
북측 판문역으로 향하는 개성공단 화물열차는 이날 오전 6시 20분께 문산역을 출발, 도라산 남측 출입사무소(CIQ)에서 간단한 수속과 승무신고를 마친 뒤 8시 25분께 도라산역을 떠나 군사분계선(MDL)을 통과해 8시 40분께 북측 판문역에 도착했다.
도라산역 출발에 앞서 신장철 기관사 등 승무원 3명은 이철 코레일 사장에게 승무신고를 했고 주민 50여명이 한반도기를 흔들며 화물열차를 환송했다. 이 열차는 오전 11시50분 판문역을 출발해 남측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판문역에서는 오전 11시부터 이재정 통일부 장관과 권호웅 북측 내각 책임참사 등 남북 인사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단한 기념행사가 열렸다.
기관차 1량, 화차 10량, 차장차 1량 등 총 12량으로 구성된 화물열차는 이날 첫 운행에서 도로 경계석과 신발 원부자재 등을 싣고 올라갔고 신발과 의류, 유압실린더 등 개성공단 생산품을 싣고 돌아온다. 특히 이날 개성공단에서 싣고 내려오는 신발과 속옷, 시계줄은 모두 컨테이너 5대 분량으로, 이 중에서 신발은 경기도 의왕역에서 검수를 마친뒤 부산진역에 12일 오전 5시 30분쯤 도착할 예정이다. 북한에서 생산한 화물이 56년만에 철길로 부산에 오는 셈이다.
개성공단 화물열차는 토요일과 일요일, 주말을 제외한 매일 오전 9시 남측 도라산역을 출발해 판문역으로 향하고 판문역에서는 오후 2시에 출발, 남측으로 돌아오는 스케줄로 운행된다.
향후 2∼3년 뒤 봉동역에 화물터미널이 들어서기 전까지 이 열차는 판문역까지만 운행된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