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장동혁 ‘건국전쟁2’ 관람은 극우 선동 술수”
“왜곡된 역사인식으로 사회분열 부추겨...사과해야”
백승아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장 대표가 제주 4·3 당시 민간인 학살과 탄압에 앞장섰던 박진경 대령 등을 미화한 영화에 대해 감사의 뜻을 밝혔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제주 4·3은 국가 권력이 무고한 수만 명의 제주도민을 잔혹하게 학살한 현대사의 가장 비극적인 국가 폭력 사건”이라며 “왜곡된 역사인식으로 사회 분열을 부추기는 장 대표의 저의는 도대체 무엇이냐”고 반문했다.
이어 “극우 보수층을 선동해 정치적 이익을 노리려는 천박한 정치 술수냐”며 “장 대표는 즉각 사과하고 망국적 언동을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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