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베트남, 투자협정 체결
김영일 北총리 하노이 방문, 베트남도 연말 北방문
베트남이 9일 북한과 투자협정을 체결했다.
9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베트남 정부는 이날 정부 웹사이트를 통해 응우옌 탄 둥 총리가 북한과의 투자협정을 승인했다고 밝혔으며, 이에 따라 북한에 대한 베트남의 투자 길이 열리게 됐다.
베트남 정부는 외교부 및 기획투자부에 북한과의 투자협정에 대한 로드맵 마련을 요청했다. 북한과 베트남은 지난 1996년 이후 사실상 교역이 거의 없었다.
베트남은 지난 20년 간 시장경제를 향해 문호를 개방해 왔으며 현재 국내총생산(GDP)이 6백20억달러에 달하며, 이에 따라 GDP 2백30억달러 수준으로 빈곤에서 탈출하려는 북한에게 베트남이 경제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통신은 분석했다.
베트남 외교부의 레 둥 대변인은 앞서 지난 4일 북한의 김영일 내각총리가 조만간 베트남을 공식 방문할 예정이며, 이같은 공식방문을 위해 양국이 활발하게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제2차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와 '2007남북정상선언' 발표를 환영하는 성명을 통해 "남북한이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통해 남북관계를 개선.발전시키는 데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힌 뒤, 이같은 김영일 총리의 베트남 방문에 이어 팜 기아 키엠 베트남 외교부장관이 올해말쯤 평양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었다.
9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베트남 정부는 이날 정부 웹사이트를 통해 응우옌 탄 둥 총리가 북한과의 투자협정을 승인했다고 밝혔으며, 이에 따라 북한에 대한 베트남의 투자 길이 열리게 됐다.
베트남 정부는 외교부 및 기획투자부에 북한과의 투자협정에 대한 로드맵 마련을 요청했다. 북한과 베트남은 지난 1996년 이후 사실상 교역이 거의 없었다.
베트남은 지난 20년 간 시장경제를 향해 문호를 개방해 왔으며 현재 국내총생산(GDP)이 6백20억달러에 달하며, 이에 따라 GDP 2백30억달러 수준으로 빈곤에서 탈출하려는 북한에게 베트남이 경제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통신은 분석했다.
베트남 외교부의 레 둥 대변인은 앞서 지난 4일 북한의 김영일 내각총리가 조만간 베트남을 공식 방문할 예정이며, 이같은 공식방문을 위해 양국이 활발하게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제2차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와 '2007남북정상선언' 발표를 환영하는 성명을 통해 "남북한이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통해 남북관계를 개선.발전시키는 데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힌 뒤, 이같은 김영일 총리의 베트남 방문에 이어 팜 기아 키엠 베트남 외교부장관이 올해말쯤 평양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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