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당 "이명박, 교육시계 30년전으로 돌리려 해"
"이명박 교육공약은 사실상의 3불정책 폐기" 비난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후보가 교육공약을 발표한 데 대해 민주노동당이 사실상의 3불 정책 폐기라며 맹비난하고 나섰다.
권영길 민노당 대선후보 박용진 대변인은 9일 논평을 통해 "이명박 후보는 마치 사교육비의 원인이 공교육이 부실해서 발생한 것으로 착각하고 있다"며 "이 후보의 이러한 접근방식은 교육의 시계를 30년 전으로 돌려 놓겠다는 것에 다름 아니고, 사실상 3불 정책 폐기 선언"이라고 비난했다.
박용진 대변인은 "이명박 후보는 교육마저 기업식으로 서열화하고 경쟁시키면, 마치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착각하는 모양"이라며 "이 후보의 의도대로 고등학교를 서열화하고 고교 입시를 부활시키면, 결국 중학교는 입시학원으로 전락할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박용진 대변인은 "사교육비를 해소하는 것은 입시를 해소하는 길밖에 없다. 과거 우리나라의 교육제도는 중학교 평준화와 고등학교 평준화를 통해, 실제로 사교육비를 줄여온 경험을 갖고 있다"며 "진정 사교육비를 해결하고 싶다면, 대학을 평준화하면 된다"고 주장했다.
권영길 민노당 대선후보 박용진 대변인은 9일 논평을 통해 "이명박 후보는 마치 사교육비의 원인이 공교육이 부실해서 발생한 것으로 착각하고 있다"며 "이 후보의 이러한 접근방식은 교육의 시계를 30년 전으로 돌려 놓겠다는 것에 다름 아니고, 사실상 3불 정책 폐기 선언"이라고 비난했다.
박용진 대변인은 "이명박 후보는 교육마저 기업식으로 서열화하고 경쟁시키면, 마치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착각하는 모양"이라며 "이 후보의 의도대로 고등학교를 서열화하고 고교 입시를 부활시키면, 결국 중학교는 입시학원으로 전락할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박용진 대변인은 "사교육비를 해소하는 것은 입시를 해소하는 길밖에 없다. 과거 우리나라의 교육제도는 중학교 평준화와 고등학교 평준화를 통해, 실제로 사교육비를 줄여온 경험을 갖고 있다"며 "진정 사교육비를 해결하고 싶다면, 대학을 평준화하면 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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