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기, ‘김건희 집사’ 영장 기각에 “필요하면 특검법 개정”
“특검 수사망에 법꾸라지 빠져나가는 일 없도록”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11일 김건희특검의 김건희 집사 압수수색 영장이 기각된 것과 관련, “국민 상식으로 이해되지 않지만 법 해석 차이로 특검 수사에 차질이 없도록 필요하다면 특검법 개정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김건희 특검법 제2조 16호에는 수사 과정에서 인지된 관련 범죄 행위도 수사 대상임을 명시하고 있다”면서도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김건희 일당 법꾸라지들이 특검 수사망에서 빠져나가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건희 특검팀에 따르면, 김건희 집사로 불리는 김예성씨가 설립한 렌터카 업체 IMS은 누적손실이 346억에 달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2023년 대기업과 금융권에서 총 184억 원의 투자가 이뤄졌다. 투자액수는 카카오모빌리티(30억), HS효성(35억), 신한은행(30억), 한국증권금융(50억), 키움증권(10억) 등이다.
특검은 이 사건을 ‘집사게이트’로 명명하고, “각종 형사사건·오너리스크가 있는 대기업과 금융사들이 수사 편의나 선처를 기대하며 뇌물성 투자를 한 것이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김건희 특검법 제2조 16호에는 수사 과정에서 인지된 관련 범죄 행위도 수사 대상임을 명시하고 있다”면서도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김건희 일당 법꾸라지들이 특검 수사망에서 빠져나가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건희 특검팀에 따르면, 김건희 집사로 불리는 김예성씨가 설립한 렌터카 업체 IMS은 누적손실이 346억에 달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2023년 대기업과 금융권에서 총 184억 원의 투자가 이뤄졌다. 투자액수는 카카오모빌리티(30억), HS효성(35억), 신한은행(30억), 한국증권금융(50억), 키움증권(10억) 등이다.
특검은 이 사건을 ‘집사게이트’로 명명하고, “각종 형사사건·오너리스크가 있는 대기업과 금융사들이 수사 편의나 선처를 기대하며 뇌물성 투자를 한 것이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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