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트럼프에 앞서 "李대통령 당선 축하"
"한국과 함께 수교 초심 견지하길 바래"
관영 <신화통신><CCTV> 등에 따르면 시 주석은 축전에서 이 대통령 당선을 축하한 뒤, "중국과 한국은 중요한 이웃이자 협력 동반자"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수교 33년 이래 양국은 이데올로기와 사회 제도의 차이를 뛰어넘어 손잡고 나아가면서 함께 성취했고, 양국 관계의 평온하고 건강한 발전을 이뤘다"며 “이는 양국 국민의 복지를 증진시켰을 뿐만 아니라 지역의 평화, 안정, 발전 및 번영을 촉진하는 데 적극적으로 기여했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현재 세계는 100년만의 변화를 거듭하며 변화의 속도를 가속화하고 있으며, 국제 및 지역 정세의 불확실성도 커지고 있다”며 “세계와 지역의 중요한 국가로서 중국은 한국과 함께 수교 초심을 견지하고, 선린우호의 방향을 견지하며, 상호 이익과 상생의 목표를 견지하고, 중한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의 발전을 함께 추진해 양국 국민에게 더 큰 혜택을 제공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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