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호 "김민석 총리-강훈식 비서실장 내정 맞다"
"위기상황에서 외부서 온 사람들과 호흡 맞출 시간적 여유 없다"
선대위 인재영입위원장으로 조각에 깊숙히 관여한 것으로 알려진 정성호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나와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두 분 다 이재명 대표 체제 하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 오셨고 특히 강훈식 비서실장 같은 경우는 지난 2022년도 대선에서도 핵심적인 역할을 맡았다. 그 이후에 중요 당직을 맡지는 않았지만 대통령이 매우 신뢰하고 있고 매우 정무적 판단 능력이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이어 "김민석 의원 같은 경우는 수석최고위원으로서 이재명 대표 2기 체제 하에서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했었고, 이재명 대통령이 가장 정무적 판단을 의논했던 그런 상대였다"고 전했다.
그는 "집권 초기가 굉장히 어렵지 않나. 경제적으로도 굉장히 위기 상황이기 때문에 이 상황을 돌파하려고 하면 공무원들과 함께 딱 나가야 되는데 그립감이 강하고 대통령과 마음을 공유할 수 있는 그런 분들이 해야 되지 않겠나"라고 반문한 뒤, "이런 상황에서 외부에서 오신 분들하고 호흡을 맞출 그런 시간적 여유가 없다. 그렇기 때문에 이재명 대통령의 대표 2기 체제 하에서 호흡을 같이 맞춰오고 또 당내에서 정무적 판단 능력이라든가 추진력 또 능력이 검증된 그런 분들을 쓰신 것 같다"고 말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