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이재명, 윤석열 이상으로 반성해야"
"이재명, 자기가 살기 위해 대법관과 검사 모두 탄핵하려 해"
김 후보는 이날 안성 유세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잘 했고 당연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대법관이 100명 되고 이런 발상 자체가 정말 방탄, 독재적이다. 삼권 분립은 완전히 무시하고. 그런 발상이 어떻게 나올 수 있느냐"고 반문하며 "내가 살기 위해서는 대법관도 다 탄핵하고, 자기를 수사한 검사도 다 탄핵하고, 자기에게 마음에 안 들면 다 내란 정당이라고 한다. 앞으로는 국회의원들까지도 탄핵하자 소리가 나오지 않겠나"라고 힐난했다.
그는 "자기 형님이 말을 안 듣는다고 해서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을 시키려고 했던 사람"이라며 "형님이고 공무원이고 여당이고 야당이고 전부 다 말 안 들으면 이렇게 하는데 그래서 비명횡사라는 말이 나오지 않았느냐"라고 지적했다.
이어 "히틀러 독재라든지 많은 공산 독재도 연구했는데 이런 독재는 없었다"며 "법이나 검찰이나 모든 걸 다 이렇게 자기 혼자 살기 위해서 나머지를 다 파괴하고 짓밟는 이런 것은 있을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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