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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측근 고영인, 당에 김동연 정책 수용 요구

윤호중 "김동연의 비전이 이재명의 비전"

김동연 경기지사 측근인 '모두의나라위원회' 고영인 위원장이 19일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본부장에게 정책 제안서를 전달했다.

경기도 부지사 출신인 고영인 위원장은 이날 윤호중 본부장에게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선과정에서 제안한 정책과제 중 이재명 후보의 비전과 부합하는 정책을 추려 실천 가능성을 높였다"며 "이번 선거과정 뿐만 아니라 이후 4기 민주정부 수립 후 반영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윤 본부장은 "이 후보가 수락연설에서 밝혔듯 김동연의 비전이 이재명의 비전"이라면서 "경선과정에서 제시한 김 지사의 핵심공약을 더해 이후 잘 반영될 수 있도록 내부에서 협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정책 제안서에는 ▲기득권 깨기(로펌과 고위공직자 간 회전문 채용금지, 판·검사 정치진출 제한, 공무원 민간 개방형·공모형 채용 확대) ▲ 선거제, 정당개혁을 통한 양당 독점구조 타파 ▲ 코로나19 관련 부채탕감 등 기회경제빅딜 ▲ 간병국가책임제를 골자로 한 돌봄경제 ▲ 기후경제 빅딜(석탄발전소 폐쇄, 기후경제부 신설 등 기후경제 거버넌스 구축) ▲ 비정규직 안식년제 (7년 일한 후 6개월 유급휴가) ▲ 대학등록금 후불제(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 → 무이자 전환) ▲베이비부머 일자리 100만개 창출 등 김동연 지사가 경선때 내건 핵심공약이 담겼다.
조민희 기자

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1 1
    푸들들

    우리는 계속 대장동 떡으로 간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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