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3거래일 매도에 코스피도 3거래일 하락
금감원의 주담대 규제 강화로 은행주도 폭삭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76포인트(0.32%) 내린 2,689.25로 장을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4천79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하락을 주도하고, 개인은 지친듯 막판에 28억원 순매도로 돌아섰다. 기관은 3천692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 매도로 삼성전자(-0.39%), SK하이닉스(-2.56%) 등 반도체주가 약세를 보였고 금융감독원의 주택담보대출 규제 강화로 하나금융지주(-4.07%), 신한지주(-2.77%), KB금융(-0.79%) 등 은행주도 일제히 내렸다.
코스닥 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1.84포인트(0.24%) 내린 764.95로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778억원, 11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은 868억원을 순매수했다.
전날 12원 급락했던 원/달러 환율은 이날 오후 3시 30분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4.2원 오른 1,33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