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무부 "北, 북핵 6자회담 내주 개최 수락"
"다음주 6자회담 개최 中 제안을 北이 받아들여"
미국 정부가 19일(현지시간) 북한측에 의해 연기됐던 북핵 6자회담이 다음주에 개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일 일본 <지지(時事)통신>에 따르면 톰 케이시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워싱턴에서 기자들에게 "중국이 차기 6자회담을 내주 중에 열자고 제안했고 북한측이 이를 수락했다"고 북핵 6자회담의 다음주 재개를 발표했다. 케이시 대변인은 "중국이 미국 등 참가국에 대해 일정을 타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무부 고위 관리도 중국이 6자회담 참가국과 조율을 계속 벌이고 있으며 하루, 이틀 내로 구체적인 회담 일정을 공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17일 6자회담 의장국인 중국은 당초 19일부터 베이징에서 열릴 예정이던 6자회담이 북한의 반대로 연기됐다고 각국에 통보했었다.
그러나 직후인 지난 18일 김영일 북한 외무성 부상이 중국을 방문, 중국측 6자회담 대표인 우다웨이 외교차관과 만나 회담 재개를 위한 북한-중국 협상을 벌여 6자회담 속개는 예견됐었다.
20일 일본 <지지(時事)통신>에 따르면 톰 케이시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워싱턴에서 기자들에게 "중국이 차기 6자회담을 내주 중에 열자고 제안했고 북한측이 이를 수락했다"고 북핵 6자회담의 다음주 재개를 발표했다. 케이시 대변인은 "중국이 미국 등 참가국에 대해 일정을 타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무부 고위 관리도 중국이 6자회담 참가국과 조율을 계속 벌이고 있으며 하루, 이틀 내로 구체적인 회담 일정을 공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17일 6자회담 의장국인 중국은 당초 19일부터 베이징에서 열릴 예정이던 6자회담이 북한의 반대로 연기됐다고 각국에 통보했었다.
그러나 직후인 지난 18일 김영일 북한 외무성 부상이 중국을 방문, 중국측 6자회담 대표인 우다웨이 외교차관과 만나 회담 재개를 위한 북한-중국 협상을 벌여 6자회담 속개는 예견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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