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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미화·김윤 민주당 합류. "효과적 의정활동 위해"

조국혁신당은 원내교섭단체 구성 좌초

총선에서 시민사회 몫으로 당선된 서미화・김윤 더불어민주연합 당선인은 25일 "효과적인 의정활동을 위해서 더불어민주연합에 남기로 했다"며 민주당 합류를 공식 발표했다.

이들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우리에게 주어진 시급하고 절박한 과제들의 해결과 더불어연합정치와 정치개혁을 앞장서 수행해 시민후보의 정체성을 분명히 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충선을 통해 시작된 연합정치를 더욱 발전시켜 다양한 시민의 목소리를 국회에 반영해야 할 책임과 의무를 지니고 있다"며 "첫발을 뗀 연합정치를 더욱 발전시켜 민주진보개혁 세력으로 정권교체를 이루고 촛불 과업을 완수하겠다"고 덧붙였다.

서 당선인은 "윤석열 정권과 여당의 퇴행을 막아내기 위하여 국회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과 함께하며 민주진보개혁 세력과 연합정치의 가치를 실현하고자 한다"면서 "시민사회가 추천한 국민후보로서 사회적 약자들의 인권을 옹호하고 대의하는 데 저의 사명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의대생 증원을 주장해 의료계의 강한 반발을 사고 있는 의사 출신 김 당선인은 "의료 공백으로 국민들이 겪고 있는 불안과 고통을 생각하면 단 하루도 지체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초심대로 국민만 바라보고 약자의 편에 서서 '국민 중심 의료개혁'을 완수하고 민주개혁진보연합의 가치를 완성하겠다"고 했다.

이들의 합류로 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지역구 161석, 비례대표 10석까지 모두 171석을 확보하게 됐다.

반면에 조국혁신당은 독자적 원내교섭단체 구성이 불가능해져, 명암이 엇갈렸다.
조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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