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휴전선서 6일 오후 남-북간 총격전
북한의 8.15기념행사 불참 이어 긴장 고조
북한이 지난 5일 8.15 남북기념행사 불참을 전격 통고한 데 이어 6일 휴전선에서 북한의 선제 사격에 의한 남북간 총격전이 발생, 한반도 긴장이 급속히 고조되고 있다. 이는 북한이 남북 긴장 고조를 통해 남측에 NLL 협상 등에 적극 나서도록 하기 위한 심리전으로 풀이돼 향후 정부의 대응이 주목된다.
6일 국방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30분께 강원 인제군 북방 비무장 지대(DMG) 내에서 북한군 화기에 의한 수발의 총성이 울리는 동시에 아군 전방 GP(관측소) 약 100m 앞에 총격 흔적이 발견됨에 따라 아군 GP에서 북측을 향해 즉각 대응사격을 실시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수발의 총성과 함께 흙먼지가 일어 아군 GP에서도 경고성 대응사격을 실시한 뒤 '사격행위를 중단하라' '사격한 것에 대해 사과하라'는 내용의 경고방송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양측의 총격으로 인해 우리측에서는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고, 북한군도 별다른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합참 관계자는 "대응사격에 대한 북한군의 반응 및 특이동향은 없으며, 북측의 고의 또는 오발 여부 등은 정확히 확인되고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현재 해당 GP 등은 총격 이전의 평상시 경계태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유엔사 군사정전위원회에서 정확한 진상을 조사할 예정이다.
6일 국방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30분께 강원 인제군 북방 비무장 지대(DMG) 내에서 북한군 화기에 의한 수발의 총성이 울리는 동시에 아군 전방 GP(관측소) 약 100m 앞에 총격 흔적이 발견됨에 따라 아군 GP에서 북측을 향해 즉각 대응사격을 실시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수발의 총성과 함께 흙먼지가 일어 아군 GP에서도 경고성 대응사격을 실시한 뒤 '사격행위를 중단하라' '사격한 것에 대해 사과하라'는 내용의 경고방송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양측의 총격으로 인해 우리측에서는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고, 북한군도 별다른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합참 관계자는 "대응사격에 대한 북한군의 반응 및 특이동향은 없으며, 북측의 고의 또는 오발 여부 등은 정확히 확인되고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현재 해당 GP 등은 총격 이전의 평상시 경계태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유엔사 군사정전위원회에서 정확한 진상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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