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유엔 서한, 국회 논의 결과에 따라 답변할 것"
"언중법 내용 아닌 정기국회 상황에 대한 우려, 민주당에 전달"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현재는 국회 논의 과정에 있는 국회의 시간이고,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청와대가 유엔의 우려를 여당에 전달하며 강행처리를 만류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선 "법안 내용이 아니라 법안 처리를 둘러싼 정기국회 상황에 대한 우려를 정무수석이 전달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예산안은 코로나19 위기 극복 예산이고, 임기 마지막에 처리할 국정과제가 100여가지"라며 "정기국회 상황이 원활하게 진행돼야 생산적인 국회가 되고 국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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