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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박원순 피해자 기자회견 9시간여만에 "다시 사죄"

남인순의 선거캠프 퇴출 등은 언급 피해

더불어민주당은 17일 고 박원순 서울시장 성추행 피해자가 민주당을 강도높게 비판한 데 대해 "다시 한 번 피해자 분께 진심으로 사죄 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신영대 중앙선대위 대변인은 피해자의 기자회견 9시간여만에 이날 밤 브리핑을 통해 "그간 피해자께서 겪었을 고통은 누구도 헤아릴 수 없을 것이다. 위력 앞에서 목소리를 낼 수 없었던 피해자 분의 고통을 생각하니 마음이 더욱 무겁고 숙연해진다. 그 고통을 함께 하겠다는 말조차 조심스럽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더 이상 이와 같은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모든 조치를 강구하겠다. 당 소속 선출직 공직자와 구성원들의 성인지 감수성 제고를 위한 실질적 방안 마련과 함께 성 비위 행위에 대한 무관용의 원칙으로 단호히 대처해 나가겠다"며 "무거운 책임감으로 피해자가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피해자가 요구한 남인순 의원 등의 박영선 선거캠프 퇴출 등에 대해선 언급을 피했다.
강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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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2 개 있습니다.

  • 0 1
    소서민

    피해호소인에게 ???
    말로만 사과
    선거 끝나면 또 괘변

  • 0 1
    11124

    더듬어 강간당 강간의 왕국 주사 빨갱이 대깨문 강간범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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