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김종인의 노동법 개정 주장에 "부적절"
"노동자들에게 너무도 가혹한 메시지"
이낙연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김종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경제3법 개정과 함께 노동유연성을 높이기 위해 노동법도 함께 개정해야 한다고 주장한 데 대해 이같이 반박했다.
이 대표는 그러면서 "수많은 노동자들께서 생존의 벼랑에 내몰리고 계십니다. 노동의 안정성이 몹시 취약하다는 사실도 아프게 드러나고 있습니다"라며 "이런 시기에 해고를 쉽게 하고 임금을 유연하게 하자는 것은 노동자들께 너무도 가혹한 메시지"라고 주장했다.
이어 "지금은 노동자를 비롯한 사회적 약자들을 더 두텁게 포용할 때"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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