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위원장, 일본인 납북문제 철저 조사 지시"
<로이터> 보도 "북한 납북문제 해결 의지"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일본인 납치문제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지시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와 주목된다.
북한에 정통한 한 소식통은 28일 <로이터통신>과 인터뷰에서 “김정일 위원장이 일본인 납치 문제에 대해 철저히 조사할 것을 지시했다”며 “북한은 이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김 위원장이 "납치문제에 대한 비밀은 없다"며 "사망한 일본인들에 대한 DNA 검사가 실시되고 증거가 제시돼야 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는 “2002년 5명의 일본인의 귀환을 허용한 것은 김 위원장의 진실성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통신은 “이 소식통이 과거에도 북한 내부 정책에 대한 믿을 수 있는 정보들을 제공했다”며 신뢰성을 지적했다.
그러나 아직까지 납북자 문제를 조사하겠다는 북한 당국의 공식 발표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베이징 주재 북한 대사관도 이 같은 주장에 대해 확인해줄 것을 요구한 <로이터> 요구에 답변을 거부했다. 다만 익명을 요구한 대사관 관리는 “납북자 문제에서 진전을 이루는 것에 대해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에 정통한 한 소식통은 28일 <로이터통신>과 인터뷰에서 “김정일 위원장이 일본인 납치 문제에 대해 철저히 조사할 것을 지시했다”며 “북한은 이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김 위원장이 "납치문제에 대한 비밀은 없다"며 "사망한 일본인들에 대한 DNA 검사가 실시되고 증거가 제시돼야 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는 “2002년 5명의 일본인의 귀환을 허용한 것은 김 위원장의 진실성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통신은 “이 소식통이 과거에도 북한 내부 정책에 대한 믿을 수 있는 정보들을 제공했다”며 신뢰성을 지적했다.
그러나 아직까지 납북자 문제를 조사하겠다는 북한 당국의 공식 발표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베이징 주재 북한 대사관도 이 같은 주장에 대해 확인해줄 것을 요구한 <로이터> 요구에 답변을 거부했다. 다만 익명을 요구한 대사관 관리는 “납북자 문제에서 진전을 이루는 것에 대해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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