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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두 "민주당 청년후보들, 죄송한 말이지만 네임밸류 약하다"

"내가 승리하는 것이 민주당의 승리"

민병두 의원은 16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해 동대문을에 무소속 출마를 하려는 것과 관련, "34년 만에 찾은 동대문이라고 하는 곳을 그냥 내어줄 수는 없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민 의원은 이날 YTN라디오 '노영희의 출발 새아침'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제가 나가면 의석을 유지할 수 있는데, 제가 안 나가면 청년 후보들을 제가 폄하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 30일밖에 안 돼서 의석을 내어줄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러면서 "동대문 사람이, 될 사람이 될 사람한테 표를 몰아주자. 동대문 발전을 동대문 출신이 완성하게 하자고 하는 심리가 있어서 제가 무소속으로 나가도 일대일 대결구도를 만들면 승리 가능성이 있는 것이고, 제가 승리하는 것은 곧 민주당의 승리와 다름이 없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는 자신의 지역구에서 경선중인 민주당 청년후보들에 대해선 "죄송한 말씀이지만 네임밸류 같은 게 약하기 때문에 그렇게 하는 방식으로는 도저히 청년후보를 보수색이 강한 이 지역에서 상대 당을 꺾게 하기에는 시간상으로도, 조건상으로도 역부족이라고 하는 판단을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강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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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2 0
    민병두의 사리사욕일뿐이다

    민병두는 처음부터 네임벨류 있었나,
    무소속 출마는 사리사욕일뿐,
    권력과 허명에 취한 오만의 극치,
    망하는 길로 가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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